BMW-인텔-모빌아이, 자동 운전 개발 및 시스템 통합 파트너로 델파이(Delphi) 추가
BMW-인텔-모빌아이, 자동 운전 개발 및 시스템 통합 파트너로 델파이(Delphi) 추가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7.05.16 2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 인텔 및 모빌아이 간의 파트너십은 델파이 참여로 자동운전 자동차의 새로운 장을 열어

BMW, 인텔 및 모빌아이(Mobileye)는 최신 자율 주행 플랫폼을 위한 개발 파트너 및 시스템 통합 업체로서 델파이(Delphi)를 파트너로 추가한다고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번 4개 파트너는 광범위한 OEM 자동차 산업 및 잠재적으로 다른 산업에도 개발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확장하기 위한 자동운전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 공급한다고 밝혔다.

델파이는 이미 BMW에 프로토타입(prototype) 자율주행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했으며, 인식, 센서 융합 및 고성능 자동 운전 컴퓨팅 분야에서 인텔 및 모빌아이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BMW, 인텔 및 모빌아이는 자동 운전 차량을 현실화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오는 2021년까지 시리즈 생산에 고도의 무인 운전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었다.(참고: 관련기사 보기)

지난해 7월 1일 2021년 '완전자율주행차' 양산 공식 발표 모습 좌로부터,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 BMW CEO 하랄트 크뤼거(Harald Krüger), 모빌아이 CTO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사진:본지DB)

델파이와 같은 시스템 통합 업체는 여러 자동차제조 업체의 OEM에 신속히 도달하기 위한 솔루션의 시장 진출 전략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델파이의 핵심 역할은 BMW, 인텔 및 모빌아이가 OEM 차량 아키텍처에 제공하는 솔루션을 통합하는 것으로 델파이는 센서와 같은 필수 하드웨어 구성 요소와 차별화를 위한 특정 사용자 지정 작업 및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BMW AG 개발 이사회의 클라우스 프뢸리히(Klaus Fröhlich)는 "처음부터 우리는 미래의 자동 운전 기술을 위한 독창적인 플랫폼에 대한 설계에 협력했습니다. 델파이의 온보딩(onboarding)으로 우리는 자동 운전의 발전을 크게 강화하고 업계 전반에 걸쳐 이 기술을 확산시키는 단계로 이끌어냈습니다."라고 말했다.

올 초 CES 2017에서 선보인 Intel-BMWGroup-Mobileye 공동 자율주행 컨셉트카(사진:본지DB)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는"BMW, 인텔 및 모빌아이 간의 파트너십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고 있습니다."며, "우리는 1년 이내 공동 팀이 무인 자율 주행을 위한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고 올해 하반기에 40대의 파일럿 차량을 인도할 수 있는 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델파이를 통합 파트너로 추가하면서 우리는 자율 주행 고객에게 더 차별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델파이의 ‘모빌리티 온 디맨드’ 개념도이며, 지난해 8월3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의 자율주행차 인프라 구축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돼., 델파이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군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기반 (Automated Mobility-on-Demand)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자율주행 시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사진:본지DB)

모빌리티 공동 창업자 겸 CTO인 아논 샤슈아(Amnon Shashua) 교수는 "여러 자동차 제조사 및 공급 업체와의 공동 작업 및 통합은 무인 자율 주행을 위한 더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신속한 상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라고 말했다.

델파이의 케빈 클락(Kevin Clark) 사장 겸 CEO는 "이것은 델파이의 자동화된 주행 및 전기 아키텍처에 대한 기술적인 깊이와 경험을 토대로 협력하고 개발하면 자율 주행 시스템 전개에 좋은 기회입니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이번 세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성공의 견고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