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충격 검출에 최적인 ±32G 대응 소형 가속도 센서 출시
로옴, 충격 검출에 최적인 ±32G 대응 소형 가속도 센서 출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6.11.29 2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전·산업기기 및 스포츠, 휘트니스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고기능화, 소형화에 기여
High G 대응 소형 가속도 센서 'KX222·KX224' 를 개발, 출시(사진:로옴)

일반적으로 가속도 센서는 ±20G미만의 가속도를 측정 가능한 경우는 중력 및 경사의 검출에 적합하며, 그 이상의 경우는 충격 검출에 적합하다. 스마트폰의 경사 검출 등 모바일 기기용으로는 Low G의 가속도 센서가 널리 활용되어 왔다. 

또한 각종 기기의 고기능화 다양화에 따라 가속도 센서는 그 용도가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스포츠·휘트니스 디바이스 등은 물론이고 백색가전 및 산업기기 분야에서도 진동 검출, 충격 검출 등 다양한 용도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2mm×2mm, 3mm×3mm의 소형 패키지를 채용하여, 각종 어플리케이션의 고기능화 및 소형화에 기대(사진:로옴)

로옴(ROHM) 그룹의 카이오닉스(Kionix)는 산업기기 및 스포츠, 휘트니스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충격 검출에 최적인 High G 대응 소형 가속도 센서 'KX222·KX224' 를 개발, 출시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카이오닉스(Kionix)는 MEMS 센서의 선도로서 가속도 센서의 측정 범위 확대뿐만 아니라 자이로 센서 및 콤보 센서의 라인업 확충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KX222·KX224'는 ±8G, ±16G, ±32G의 3개의 검출 범위로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적합한 검출 범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카이오닉스가 그동안 축적해온 MEMS생산 기술을 구사하여, 기존품보다 정도가 높은 가속도 검출에 적합한 MEMS 구조를 실현, 진동 검출 및 충격 검출에 적합한 ±32G까지의 가속도 검출을 실현했다.

이밖에 최대 25.6kHz의 샘플링 속도 및 기존의 가속도 센서 대비 약 3배 높은 공진 주파수 (최대 6kHz)도 진동 검출, 충격 검출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기존 구조보다 충격에 대한 내구성이 우수한 구조로 진동 검출 등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정확한 동작이 가능하다.

특히, 로옴은 이번 카이오닉스의 신제품 'KX222·KX224'는 최대 ±32G까지 측정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2mm×2mm, 3mm×3mm의 소형 패키지를 채용하여, 각종 어플리케이션의 고기능화 및 소형화에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품은 지난 9월부터 샘플출하를 개시했으며, 12월부터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로옴 그룹은 앞으로도 IT 기기 및 산업기기, IoT 시장 등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고정밀도 및 소형 센서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