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전기, e-F@ctory 적용범위 소규모 장치까지 확대, 제조공정 IoT화 구현
미쓰비시 전기, e-F@ctory 적용범위 소규모 장치까지 확대, 제조공정 IoT화 구현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6.10.30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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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bps의 범용 Ethernet 이용한 산업용 오픈 필드 네트워크 'CC-Link IE필드 네트워크 Basic'에 대응
이미지:미쓰비시(편집,본지)

제조 및 생산 현장의 가시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트레이서빌리티(Traceability, 이력추적)의 실현, 설비 고장에 대한 예방 및 보전 등 수요의 다양화·고도화에 따른 대규모 생산 설비뿐 아니라 소규모 생산 설비에 대해서도 ICT·IoT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미쓰비시 전기는 이에 100Mbps의 범용 Ethernet통신을 이용한 산업용 오픈 필드 네트워크 'CC-Link IE필드 네트워크 Basic' 에 접속 대응하는 PLC(프로그래머블 로직 콘트롤러), 서보 증폭기, 표시기와 인버터 등의 FA(Factory Automation)제품을 10월 31일부터 순차적(194기종)으로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쓰비시는 e-F@ctory의 적용 범위를 소규모 장치까지 확대시키고 생산 현장·설비의 가시화나 고효율화를 실현하였으며, 적용 범위를 더 확대함으로써 생산 및 제조공정의 IoT화를 구현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참고1) 지난 7월 25일 CC-Link협회(CLPA)의 발표에 따르면 CC-Link IE는 CC-Link에 Ethernet의 기술을 채용한 산업용 오픈 네트워크이다. 다른 산업용 네트워크에는 없는 1Gbps의 광대역성이 특징이며, 제어용 사이클릭 통신과 생산, 가동실적, 품질, 에너지 사용량 등 생산현장의 모든 정보를 수집하는 트랜젠트(Transient) 통신을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서 통합하여 수행할 수 있으며, CC-Link IE에는 컨트롤러 간 통신인 기간 네트워크 「CC-Link IE Control 네트워크」와 컨트롤러와 기기를 연결하는 「CC-Link IE Field 네트워크」가 있다.

CC-Link IE Control diagram(사진:CLPA)

CC-Link IE는 그 장점을 평가받아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에서의 채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IoT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짐에 따라 종래 개발 공수나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 네크워크의 활용이 어려웠던 기기와 소규모 장치에 있어서도 고속성보다는 코스트 퍼포먼스가 뛰어나고 도입이 손쉬운 네트워크로의 접속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그런 배경하에 CC-Link협회는 CC-Link IE와의 상호 접속성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간단하게 네트워크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CC-Link IE Field 네트워크 Basic'를 발표하였다.

참고2)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이 전세계의 제조업계들이 제조업 혁신의 롤모델로 자처하고 있지만, 미쓰비시 전기의 ‘e-f@ctory’는 '인더스트리 4.0'과 유사한 개념으로 2003년에 선보인 바 있으며, 미쓰비시 나고야 공장의 e-f@ctory 추진단에 따르면, e-f@ctory의 효용에 대해 'e-f@ctory'를 도입한 뒤 실제 가동률은 30% 상승, 작업인원은 1/3감소했으며, 설치면적은 1/6, 단위면적당 생산성은 3배 씩 각각 상승했다고 전했다.

미쓰비시의 'e-F@ctory'(이미지:한국미쓰비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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