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방산기술보호 국제컨퍼런스' 성료
'제3회 방산기술보호 국제컨퍼런스' 성료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6.2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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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기술보호 국제협력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제3회 방산기술보호 국제컨퍼런스 “국가와 국제안보를 위한 방산기술보호” (Defense Technology Control for National and Global security) 주제로 성료

장명진 방위사업청 청장의 개회사(사진:방사청)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6월 28일(화)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미국, 영국 등 총 25개국 정부기관과 수출입통제 및 방산기술보호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각 군, 학계, 방산업체 등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방산기술보호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기술적 우위 선점을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IT기술의 발전에 따른 정보 유출 및 침해 위험이 커지고 있어 기술보호의 중요성이 한층 증대되고 있는 시점이다. 

특히, 방산기술의 경우 불법적으로 유출되면 일반 산업기술과 달리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국가안보를 침해하게 되고 나아가 국제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방사청은 방산기술의 불법적 유출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와 국제안보를 위한 방산기술보호’ 라는 주제로 「제3회 방산기술보호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의 수출입통제 및 방산기술보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방산기술보호 협력체계 발전방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컨퍼런스는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과 한민구 국방부장관의 축사와 다니엘 프린스(Danial Prins) 유엔 재래식무기국장과 맥코믹(McCormick) 미국 국방부 방산기술보호본부장의 기조연설에 이어서 3개 분야 로 나누어 분야별 전문가 11명의 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3개 세션은'국제사회의 전략물자에 대한 정책과 신뢰구축 방안', '주요국의 전략물자와 기술의 수출통제 제도', '방산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방안' 등으로 주제발표로는 방산기술통제를 통한 신뢰구축과 국제안보(국제전략문제연구소) 등 11건이 발표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제3회 방산기술보호 국제콘퍼런스」가 전 세계적으로 방산기술보호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 방산기술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고, 방산기술보호 국제협력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방사청은「방산기술보호 국제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하여 방산기술보호를 위한 국제기구 및 국가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본신문 6월14일 보도기사 참조(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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