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각국 정부에 WRC-15서 700 Mhz 이하 주파수 공동 할당 지원 촉구
GSMA, 각국 정부에 WRC-15서 700 Mhz 이하 주파수 공동 할당 지원 촉구
  • 박근윤 기자
  • 승인 2015.11.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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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MHz 이하 대역을 모바일과 방송 용도로 허용함으로써 이 유용한 주파수 자원 활용
존 주스티(John Giusti)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최고규제책임자가 이달 제네바에서 열릴 세계전파통신회의(WRC-15)에서 700MHz 이하 주파수 대역을 모바일과 방송 용도로 공동 할당하는 잇점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700MHz 이하 UHF 대역(470~694MHz)은 자국민을 위해 인구가 밀집된 도시든 벽지 농촌이든 거주지에 관계 없이 광범위한 고품질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고자 하는 정부에게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결정적으로 많은 정부가 WRC-15에서 미래 모바일용 주파수를 구분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는 주파수 조화를 위한 기회가 될 것이며 이는 규모의 경제를 촉진하고 전 세계 소비자의 단말기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

“오늘날 UHF 대역은 여러 나라에서 지상파 방송용도로만 일부 사용된다. 이들 서비스는 최신 기술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적은 주파수로도 그대로 유지될 수 있으며 700MHz 이하 대역을 모바일과 방송 용도로 허용함으로써 이 유용한 주파수 자원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제2의 화면’인 모바일과 태블릿 기기를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날로 늘어나는 가운데 WRC-15에서 700MHz 이하 대역을 공동 할당할 경우 각국 정부는 국민들의 급변하는 필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는 한편 모바일 광대역으로 창출되는 확고한 사회 경제적 효용을 한층 확대할 수 있다.

“잘못된 정보가 대거 유포되고 있다. GSMA는 전통 TV 방송의 종말을 주장하는 것이 아님을 명백히 하고자 한다. 주파수의 모바일과 방송용 공동 할당은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필두로 이미 세계 여러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모바일에 대한 공동 할당이 역내 방송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방송사 서비스 시장과 지상파 방송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도달 능력에 대한 믿음이 있는 한 투자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이에 반해 WRC-15에서 700MHz 이하 UHF 대역에 대해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데 투표한다면 정부가 향후 10년간 이용자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최선의 선택에 불필요한 제약이 가해질 것이다.
 
WRC 주기를 고려하면 적어도 2023년까지 정부가 700MHz 이하 대역의 할당을 재조정할 수 없을 것이며 대중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까지 5~10년이 더 소요될 것이다.

“모바일 데이터가 폭발적인 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모바일 인터넷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GSMA는 각국 정부가 시장과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WRC-15에서 700MHz 이하 대역을 모바일용으로 공동 할당하는 방안을 지지해 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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