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3대 기업, 최신 가스터빈 기술 개발 위해 엑손모빌과 협력
미쓰비시 3대 기업, 최신 가스터빈 기술 개발 위해 엑손모빌과 협력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4.12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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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중공업, 미쓰비시중공업 컴프레서 코퍼레이션, 미쓰비시 히타치 파워시스템이
LNG 플랜트용 H-100 가스 터빈/컴프레서(사진제공:미쓰비시중공업)

미쓰비시중공업(이하 MHI) 미쓰비시중공업 컴프레서 코퍼레이션(이하 MCO), 미쓰비시 히타치 파워시스템(이하 MHPS)이 액화천연가스(LNG) 단가 감축을 위해 최신 H-100 가스터빈과 첨단 압축기용 새 애플리케이션 기술의 개발과 연구를 위해 엑손모빌 코퍼레이션(Exxon Mobil Corporation, 이하 엑손모빌)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오늘(12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 사업 최우선 목적은 MHPS의 기존 분리축 가스터빈 기술 개선을 통해 복잡한 LNG 처리공정을 단순화하고 생명주기 비용을 낮추고 공장 배기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데 있으며, H-100은 중간 단계의 출력을 제공하는 고효율, 고신뢰도, 저유지비의 견고한 가스터빈이다. LNG 분리축 가스터빈의 이점은 탄소발자국 감소, 방대한 변속 작동, 풀 압력 시동 등이다.

MHI의 미야나가 슌이치(Shunichi Miyanaga) 사장 겸 CEO는 “엑손모빌은 프로젝트 실행과 효율성 면에서 업계 선두기업으로 알려져 있다”며 “엑손모빌과의 협력은 LNG 프로젝트에서의 전문 기술력과 통찰력, 경험이라는 이점을 제공해줘 당사가 LNG 애플리케이션의 배기가스 배출을 감축할 뿐 아니라 효율적이고 가성비가 좋은 차세대 가스터빈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엑손모빌이 LNG 시설에 사용되는 MHPS의 H-100 가스터빈 기술을 인정해줘 무척 기쁘다”며 “이 협력을 지속해 LNG 비용을 줄이고 공장 가동률을 최대화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MCO-MHPS LNG 메인 냉각패키지는 현재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MHI의 오일가스 사업 제품 라인업의 통합 방안에 대한 좋은 실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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