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2016년 전자정부를 이끌어 갈 핵심 기술을 조사분석한‘2016 전자정부 10대 기술트렌드’를 발표했다.
2016 전자정부 10대 기술트렌드는 급속한 기술.사회변화에 따른 전자정부 정책기획과 서비스 발굴 지원 등 새로운 전자정부 추진방향 모색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선행연구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한 후보군 선정, 두 차례의 전문가 설문, 기술별 전문가 10인 인터뷰 등 총 4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발표된 ‘2016 전자정부 10대 기술트렌드’는 2016년의 전자정부를 지능화된 전자정부로 보고 10개의 기술을 지능화의 음을 차용한 智 ․ 能 ․ 和로 설명하고 있다.
智(지)는 미리 알고 행동하는 지혜를 통해 추진력을 갖게 하는 기술로, 알고리즘기반 데이터 분석, 순간 빅데이터(Moment Big Data), 지능형 머신러닝을 선정하였다.
能(능)은 뛰어난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똑똑한 기반기술로,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생체인식기반 인증 ․ 보안, 스마트 퍼블릭 클라우드를 선정하였다.
和(화)는 사용자에게 좋은 경험과 관계를 이어주어 조화롭게 만드는 서비스 기술을 중심으로, 지능형 모바일 라이프케어, 실감형 UX 기반 웨어러블, 모바일 증강현실 그리고 O2O 서비스 기술을 선정하였다.
또한 ‘2016 전자정부 10대 기술트렌드’는 공공정보화를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정보화담당관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관심도 ‧ 필요성 ‧ 추진가능성 등을 함께 조사하여, 2016년 전자정부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6 전자정부 10대 기술트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 전자정부 10대 기술트렌드>
1. 알고리즘기반 데이터 분석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정형화된 데이터뿐만 아니라 글의 문맥, 상황적 맥락 등 비정형 데이터 분석도 가능한 빅데이터 관련 기술
2. 지능형 머신 러닝
지능화된 다양한 디바이스, 기계들이 스스로 주어진 환경을 분석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 기술
3. 모바일 증강현실
현실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현실에서 가상의 정보를 체험하고 사용자 능력을 시공간적·지적으로 확장하게 하는 컴퓨터 비전, 그래픽, 상호작용 등 관련 기술의 종합
4. 실감형 UX 기반의 웨어러블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개인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및 재미와 정보 수집, 결제 등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확장시키는 기술 전반
5. O2O 서비스 기술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경 간 제약 없는 연결(Online to Off-line, Off-line to Online)기반에 적합한 네트워크, 센싱, 디바이스 상호운용과 표준 등의 총체적인 기술 아키텍처
6. 스마트 퍼블릭 클라우드
미래지향적인 제3의 플랫폼으로서 보안이 강화된 보다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융‧복합 퍼블릭 클라우드 형태 (퍼블릭 클라우드 : 서비스 제공업체가 공중의 인터넷 망을 통해 불특정다수 기업/개인에게 서버, 스토리지 등의 컴퓨팅 자원을 빌려주는 서비스 형태)
7. 생체인식(바이오메트릭스) 기반 인증/보안
각막, 지문 등 인간의 생물학적·행동적 특징을 통해 사람을 인식하고 신원을 파악하는 기술
8. 개방형 사물인터넷 플랫폼
사물-사람 간에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통신/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분리된 센서, 디바이스 등을 관리‧통합하고, 보안을 높이는 개방형 운영체계
9. 순간 빅데이터(Moment Big Data)
사용자를 둘러싼 환경에 따라 순간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적재적소에 제공하는 기술
10. 지능형 모바일 라이프 케어
다양한 모바일 환경과 디바이스 사용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 및 채널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기후, 안전, 보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 서비스 등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기술 전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