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다인 라이다, 새로운 내장형 '벨라레이 라이다(Velarray™ LiDAR)' 센서 발표
벨로다인 라이다, 새로운 내장형 '벨라레이 라이다(Velarray™ LiDAR)' 센서 발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7.05.07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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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반사율의 물체에 대해서도 200미터 범위에서 최대 120도 수평 및 35도의 수직 시야를 제공
벨라레이 라이다(Velarray™LiDAR) 센서(사진:벨로다인)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e)는 빛을 보낸 뒤 반사돼 들어오는 신호를 계산해 범위 내에 주변 인식과 매핑(mapping)을 위한 핵심 센서로 짧은 파장의 레이저 광선을 이용해 주변의 환경을 3D 이미지로 가시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3차원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정보 구축을 위한 지형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형상화 하는 형태로 발전되어 건설, 국방 등의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었고, 자율 주행 자동차 및 이동 로봇 등에 핵심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는 기존의 LiDAR 센서의 성능과 안정성을 소형 폼팩터(form facto)와 결합하여 고급 안전 및 자율 차량을 구현하기 위한 최고의 기술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고정(solid state) 레이저 '벨라레이 라이다(Velarray™LiDAR) 센서'를 지난 4월 19일 발표했다.

벨라레이 라이다(Velarray™LiDAR) 센서(사진:벨로다인)

새로운 벨라레이 라이다 센서는 벨로다인의 독자적인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s)을 사용하여 125mm x 50mm x 55mm 크기의 소형 패키지로 차량의 전면, 측면 및 모서리에 내장하여 우수한 성능 측정 기준을 제공하며, 저 반사율의 물체에 대해서도 200미터 범위에서 최대 120도 수평 및 35도의 수직 시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 안전 무결성 수준 레벨 B(ASIL B) 등급 갖춘 벨라레이 라이다 센서는 레벨 4 및 레벨 5 자율(무인) 주행 차량뿐만 아니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Adaptive Cruise Control)과 같은 ADAS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작고 비용 효율적인 폼팩터(FormFactor)에서 제공되는 이미지 품질과 기능은 탁월하다고 밝혔다.

벨라레이 라이다(Velarray™LiDAR) 센서의 감지 해석도

벨로다인은 이번 발표된 새로운 내장형 '벨라레이 라이다(Velarray™ LiDAR)' 센서는 올해 여름에 핵심 기술에 대한 고객 시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2018년 생산을 앞두고 2017년 말까지 엔지니어링 샘플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센서이지만 웬만한 소형차 가격에 버금갈 정도로 엄청난 고가라는 점에서 범용화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 관련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과 최신기술을 적용하면서 곧 이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벨로다인은 이번 발표에 대량 생산시 제품은 수 백 달러의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다고 밝혔다.(참고 기존 벨로다인의 라이다 가격은 최저 800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한다)

벨로다인 LiDAR 시리즈(사진:벨리다인)

한편 글로벌 시장 규모는 각 조사기관들에 따라 상이(相異)하지만 LiDAR 시장은 평균 2016년 14억 달러(약 1조 6천억원)를 기록했으며, 2017-2022년에는 25.8%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성장하여 2022년에는 52억 달러(약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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