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파워, '인공지능' 동시통역 앱, 동남아 5개국 언어 추가 출시
소프트파워, '인공지능' 동시통역 앱, 동남아 5개국 언어 추가 출시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7.03.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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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요 10개국 통역 앱 출시에 이은 베트남, 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언어 동시통역
지난 주요 10개국 통역 앱 출시에 이은 베트남, 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언어 동시통역 앱 출시

소프트파워(대표 김수랑)는 미국·프랑스·스페인 등 주요 10개국 통역 앱인 ‘만통’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이자 주요 교역의 상대국인 동남아 5개국 언어까지 지원하는 ‘만통 확장판(v2.0)’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해외 여행, 출장, 쇼핑, 상담 등에서 언어에 대한 장벽 없이 한국어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이 세계 1위 자본 투자국 지위를 차지하고 있고 수출 규모도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로 달하는 교역 국가다. 대기업을 비롯한 4천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현지에 진출하고 있다. 

이처럼 동남아 국가는 우리 기업의 해외 생산 기지이면서 동시에 주요 교역의 상대국으로 우리나라 경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동남아는 국내 여행객 다수가 찾는 해외 관광지다. 그러나 이런 물적 교역과 인적 교류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장애 요소는 서로 다른 언어의 장벽이다. 동남아 국가의 소통 문제를 완화해줄 앱으로서 비즈니스나 관광 목적으로 이 지역과 교류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소프트파워 김수랑 대표는 “최근 발표한 만통 앱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다”며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급증한 오늘날 국경이란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면서 외국인과 소통 문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실제로 만통 앱 발표 후에 수많은 사용자들이 베트남어와 태국어 등에 대한 통역 기능을 추가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그래서 만통 앱의 확장판을 서둘러서 발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파워가 이번에 발표한 만통 앱은 ‘Neural Network Machine Learning’ 방식 인공지능(AI) 기술을 채택하여 긴 문장이나 전문 용어가 포함된 대화라도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한 전문통역사 수준으로 매끄럽게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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