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한국 대표이사 양재훈)가 글로벌 유통 채널을 담당할 전략 파트너로 애로우 일렉트로닉스(Arrow Electronics)를 선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ADI는 기존의 지역 유통 네트워크는 그대로 유지하되, 글로벌 유통 채널 파트너는 애로우 일렉트로닉스로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ADI의 이러한 결정은 ADI의 고객사에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지원과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고객사는 단순화된 새로운 유통 채널 구조 하에서 강력하고 집중된 채널 팀의 도움을 받아 설계에서부터 시제품화, 배송 지원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 글로벌 판매 및 디지털 마케팅 팀의 수석부사장인 마틴 코터(Martin Cotter)는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직판팀을 확대하거나 최근 애로우 일렉트로닉스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여 채널 운영을 활성화 하는 등 고객사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ADI는 애로우 일렉트로닉스의 뛰어난 기술 영업 및 마케팅 생태계와 제품 수명주기 솔루션, 배송 서비스를 바탕으로 유통 채널 전략을 거래 기준에서 전략 기준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다. ADI의 직원들은 모든 고객들과 밀접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애로우 일렉트로닉스는 지난 수십 년 간 ADI의 주요 유통 채널 파트너로서 글로벌 공급망과 배송 지원 서비스에서부터 데이터 컨버터, 신호 조정, RF 및 마이크로파, 전력, DSP, 센서 IC 등 ADI의 폭넓은 고성능 아날로그 제품군의 생애주기 설계 및 생산에 이르기까지 특화된 서비스와 전문 지식을 제공해 주었다.
애로우 일렉트로닉스 글로벌 부품 사업부 사장인 앤디 킹(Andy King)은 "애로우 일렉트로닉스는 오랫동안 아나로그디바이스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양사의 한층 더 깊은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신기술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양사는 폭넓은 ADI의 제품군과 애로우의 단대단, 전 제품 수명주기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부상하는 사물인터넷(IoT) 시장 등에서 고객사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아날로그 및 혼합 신호 문제 해결에 함께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