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아이비레벨, 사람 행동 데이터로 옷 디자인하는 앱(APP) 개발
구글-아이비레벨, 사람 행동 데이터로 옷 디자인하는 앱(APP) 개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7.02.09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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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어니스(Awareness) API 탑재, 앱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되고 디지털 드레스가 완성
디지털 드레스 서비스 앱(APP) 'Data Dress'를 개발(사진:아이비레벨)

패스트 패션 대기업 H&M 산하의 패션 브랜드 아이비레벨(Ivyrevel)과 Google이 협력하여 사람의 행동 데이터에서 옷을 디자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디지털 드레스 서비스 앱(APP) 'Data Dress'를 개발했다.

세계 최초의 디지털 패션 하우스인 아이비레벨은 지난 2012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패션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고 기술 혁신과 창조적인 표현을 조합한 디지털 세대를 위한 패션을 제공하는 의류 회사에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제품 디자인을하고 있으며, 패션 창의력과 기술 혁신을 융합하려는 야심찬 목표로 2013년에 설립되었다. 

디지털 드레스 서비스 앱(APP) 'Data Dress'를 개발(사진:아이비레벨)

이번 구글과 파트너십으로 개발한 안드로이드 용 앱(APP)에 구글의 어웨어니스(Awareness) API를 탑재하여 사용자의 현재 위치, 활동, 주위의 환경이나 날씨 등을 감지한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앱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되고 디지털 드레스가 완성된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드레스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알 수 있지만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 한 후 비즈니스나 파티 등 옷을 입는 상황을 선택하고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입력한다. 그 앱이 주인의 행동을 파악한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달리기, 친구들과의 식사, 클럽 댄스 등의 행동에서 드레스를 디자인 해 나간다.

주인의 행동 패턴에서 디자인하고 완성된 드레스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사이트에서 주문할 수있다. 가격은 99달러(약 11만원)에서. 현재 응용 프로그램은 패션 관계자 β 테스트 중이며, 일반 공개는 올해 안에 예정되어 있다. 또한 결제 시스템은 이탈리아 PayPal에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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