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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신산업으로 부상하는 'LNG 추진선박' 산업 육성에 나서나LNG-fuelled ship, 민·관 합동 LNG 추진단 구성하여 10일 첫 협의회 개최
최광민 기자 | 승인 2017.01.10 09:45
사진은 바르질라(wartsila/Wärtsilä) LNGPac 시스템

지난해 10월 유엔산하 국제해사기구(사무총장 임기택 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가 친환경 선박연료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2020년부터 선박연료유의 황산화물(SOx) 함유량의 상한선을 현행 3.5%에서 0.5%로 줄여야 한다.  

따라서, 전 세계 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연료로 지난 50년간 써온 벙커C유를 사용하기 어렵게 됐다. 벙커C유에 함유된 황산화물 함유량은 자동차 연료보다 1천배에서 최대 3천배까지 높으며, 전 세계 선박이 자동차 수보다 훨씬 적은데도 배출하는 황산화물은 130배나 많다. 

국제해사기구는 해운의 안전과 보안 및 선박의 ​​해양 오염 방지에 대한 책임이있는 유엔 전문기구로 국제 운송의 안전, 보안 및 환경 성능에 대한 세계 표준 설정 기관이다. 주요 역할은 공정하고 효과적이며, 보편적으로 해운 산업에 대한 규제 프레임 워크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국제 동향 변화에 대비하여 관련 산업 종합 추진 계획인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여 작년 11월 경제장관회의에서 보고하였다. 해수부는 본 계획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LNG 추진단‘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시장 개척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액화석유가스(LNG) 추진선박(LNG-fuelled ship) 연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 합동 추진단(이하 ’LNG 추진단‘)을 구성하고, 첫 협의회를 10일(화) 오후 2시 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고 한다.

‘LNG 추진단’은 해수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며 관계부처 및 관련기관, 민간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해수부 차관이 주재하는 10일 협의회에는 산업부 등 정부부처와 16개 관계기관(LNG 벙커링산업협회, LNG 산업기술협동조합 등), LNG 추진선박 도입을 계획하는 선사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10일 오후 열리는 첫 협의회에서는 LNG 추진선박 운영체계를 조기 구축하기 위한 공공부문의 LNG 추진선박 도입 활성화 방안과 LNG 벙커링(공급) 시설 구축 방안, 향후 관련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모델 개발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LNG 추진선박과 관련하여 형성될 신산업 시장이 앞으로 우리 해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본 협의회에서 논의될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LNG 추진선박 관련 산업 육성방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IMO의 강화된 선박 운항에 대한 환경 규제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청정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선박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견된다. 이에 LNG 추진선박 건조 산업과 이를 운용하는 산업이 유망 신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 하자  황산화물 상한선 규제를 맞추려면 열효율이 높은 MGO(Marine Gas Oil·선박용 경유)도 사용할 수 있으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은 LNG이다.

LNG는 셰일가스 열풍으로 인해 향후 생산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새로운 선박 연료로 각광받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환경 규제가 한국 조선산업에 호재라고 말한다. 세계 경제가 공격적인 성장세를 보이지 않아도 선박 수주 물량이 충분히 나온다는 의미이다. 

한국·중국·일본 가운데 고효율 선박 설계 능력은 한국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국가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흐름과 관계없이 '조선업 호황 사이클'이 다시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최광민 기자  ckm00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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