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저(Azure) 기반 '커넥티드카 플랫폼' 발표
MS, 애저(Azure) 기반 '커넥티드카 플랫폼' 발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7.01.0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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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CEO 카를로스 군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 커넥티드카 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MS와 협력 할 것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 '커넥티드카 플랫폼(Connected Vehicle Platform)' 발표(사진:MS)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지원하는 새로운 커넥티드카 플랫폼(Connected Vehicle Platform)을 CES 2017에서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한 MS는 커넥티드카를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르노-닛산과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새로운 플랫폼은 차량용 운영 시스템이나 완제품이 아니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시작하여 차량의 중요 우선 순위를 해결하는 생동감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으며, 이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르로-닛산이 커넥티드카 플랫폼의 첫 번째 사용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아래영상은 MS 커넥티드카 플랫폼 인트로 영상이다)

이 플랫폼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인터넷 연결을 통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애저(Azure)에 구축 된 서비스 군으로, '예방 정비 (predictive maintenance)', '차내 생산성 향상 (improved in-car productivity)', '첨단 내비게이션 (advanced navigation)', '고객 인사이트 (customer insights),' '자동운전 (autonomous driving)'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닛산의 CEO 카를로스 군(Carlos Ghosn)은 CES 2017 기조 연설에서 자동차 제조사가 '원활한 자율 이동(SAM, Seamless Autonomous Mobility)'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 커넥티드카 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MS와 협력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MS는 커넥티드카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르노-닛산과의 전략적 제휴(사진:닛산)

MS는 르노-닛산과는 별도로,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었다. BMW와 협력하여 차량 내 생산성 서비스(improved in-car productivity)를 위한 애저(Azure)기반 기술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볼보(Volvo)가 자사의 90 시리즈 차량에서 Skype for Business를 통합하는 데 기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MS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 페기 존슨(Peggy Johnson)은 가까운 장래에, MS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 '코타나(Cortana)'를 적용할 것이며, 지난 달 매핑 컴퍼니인 HERE, TomTom 및 지리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Esri 등과 같은 위치 기반 서비스 공급자와 협력하여 보다 지능적인 위치 기반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MS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 페기 존슨(Peggy Johnson)(사진:MS)

페기 존슨은 "우리 플랫폼을 사용하여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 업체는 이미 클라우드에 투자 한 수십억 달러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Azure는 보안과 세계적인 컴플라이언스 및 커넥티드카를 지원하는데 개인 정보 보호 규정을 통해 전세계 38개 지역 데이터 센터에서 20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제조업체가 자체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신 기술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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