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보건의료 모습을 한 눈에! 헬스케어 미래관 개관
미래 보건의료 모습을 한 눈에! 헬스케어 미래관 개관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6.12.24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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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진단,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유전체 정보분석,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7개의 테마 섹션
개관식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격려사(사진:복지부)

현재 인구고령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등에 따라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은 이제 1.0(전염병예방)과 2.0(질병치료로 기대수명 연장)을 지나 3.0(예방과 관리를 통한 건강수명 연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의료공급자․치료 중심에서 의료소비자․개인화된 맞춤형 의료로 변화하고 있다.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디지털헬스케어는 이러한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질병의 예방이나 진단, 치료 및 재활뿐만 아니라 의료재난 예방과 대응, 취약계층 환자관리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일반국민들이 디지털헬스케어(Digital Health Care)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인 『헬스케어 미래관』을 장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목) 공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한 『헬스케어 미래관』은 디지털진단 및 스마트 헬스케어, 모바일 디바이스, 유전체 정보분석, 의료 인공지능,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 7개의 테마 섹션으로 구성되어,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 및 재활 등 분야별로 디지털헬스케어가 어떻게 활용 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개인의 건강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건강 위험도나 맞춤형 건강정보 등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비만관리 스마트밸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사진:복지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의료-IT 융합으로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국민건강수준 향상이 가능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헬스케어 미래관』이 ICT를 통한 미래 보건의료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 헬스케어 미래관 구성 콘텐츠(소재:서울시 중구 세종대로9길 퍼시픽타워빌딩 1층)

디지털진단 및 스마트 헬스케어, 모바일 디바이스, 유전체 정보분석, 의료 인공지능,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 7개의 테마 섹션으로 구성되어,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 및 재활 등 분야별로 디지털헬스케어가 어떻게 활용 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진단 & 스마트헬스케어(Digital Diagnosis & Smart Healthcare)>

디지털헬스케어 디바이스에 의한 생체진단장치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장비를 활용하여 만성질환 건강관리, 응급상황에서의 응급처치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구성 콘텐츠로는 (라이프 태그)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가 소지하고 있는 라이프태그를 태깅, 중요한 건강정보를 확인하여 적절한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환자 가족에게 연락하는 안심 서비스

좌로부터 라이프태그, 스마트의료지도 디바이스, 스마트건강관리

(스마트의료지도) 심정지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기관 의사가 응급구조사가 착용한 동영상 카메라 및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보며 현장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원격협진서비스, (스마트건강관리) 자신의 혈압, 혈당, 체중, 체지방, 근육량, 신체활동량 등의 개인별 생체정보를 키오스크, 스마트폰, 웹 등을 통해서 측정하고 확인하는 원격건강관리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 Rehab)>

좌로부터 모바일 초음파 기기, 스마트 재활치료

ICT 기술과 제어공학 기술을 치료와 재활 분야에 융합하여 수술로봇, 재활 로봇 등과 같은 진보된 기술과 서비스로 구성 콘텐츠로는 (모바일 초음파) 수술실, 응급실, 구급차 등 위급한 상황, 회진 동시에 진단이 필요할 때 등 공간의 제약없이 간편하게 Wi-fi를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초음파 검사 실시, (스마트재활치료) 각 센서들이 아래팔과 손목의 움직임을 인지하여 뇌졸중이나 발달장애로 인한 손 마비 환자가 다양한 디지털게임을 통해 즐겁게 재활할 수 있도록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의료(TeleHealth)>

좌로부터 화상시스템, 모니터링 시스템

발전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멀리 떨어진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로 (화상시스템) 혈압계, 혈당계, 의료용 스코프, 산소포화도, 전자청진기, 당화혈색소기 등 연계한, (모니터링시스템) 웹 기반 만성질환 관리시스템과 연계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이에 연동되는 혈압계, 혈당기 등으로 구성.

<유전체 정보분석(Genome Map)>

개인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개인의 유전자적 질병 특성정보를 제공하여 맞춤의료 정밀의료 시대를 대비 (유전체 정보 분석기기 및 유전체 개인맞춤분석) 암유전체, 산전유전체, 희귀질환 유전체 등 개인유전체를 분석하여 유전적 질병발생, 신체적 특성과 약물반응 등을 예측함으로써 개인 맞춤 치료방안 제공.

<의료 인공지능(AI Healthcare)>

인공지능 관련 기술이 보건의료에 적용되었을 때 어떤 변혁이 올 수 있는지를 설명, (인공지능 의료영상판독)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의학 자료를 기반으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의 폐질환 여부 판정과 유형 예측 서비스 등

<보건의료 빅데이터(Healthcare Big Data)>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중요성 및 개요, 국민건강보험공단 개인별 건강위험도 예측서비스(My Health Bank) 가상 체험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개요 설명 등 

<웨어러블 헬스케어(Wearable Healthcare)>

좌로부터 비만관리 스마트밸트, 모바일 적외선 체온계, 모바일 다기능 카메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장비들과 연동하여, 신체에 부착하거나 항상 소지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들로 건강체크, 체외진단, 병리검사 등을 할 수 있는 장비와 서비스 등의 구성으로 (비만관리 스마트벨트) 사용자의 허리둘레와 걸음 수, 앉은 시간과 과식 여부를 감지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알려주어 복부비만 교정 및 생활습관 질병 예방 지원, (모바일 적외선 체온계) 비접촉식으로 체온을 측정하여 감염위험을 예방할 수 있고 연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체온이 올랐을 때의 관리방법 제공 서비스

(모바일 다기능카메라) 눈으로 직접 보기 어려운 귓속, 코속, 입속, 두피 및 피부상태를 스마트폰과 연동,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원격 건강관리 기기, (스마트 건강체크 카드) 카드형 건강체크기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맥박과 스트레스를 측정하여 건강관리 지원하는 스마트 웰니스기기

좌로부터 스마트 건강체크 카드, 휴대용 소변분석기, 스마트 청진기

(휴대용 소변분석기) 휴대용 소변 분석기를 이용, 간단하게 당뇨, 간질환,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에 대한 검사결과를 애플리케이션과 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 (스마트 청진기) 태아 및 산모, 일반인의 심장 건강 체크하여 스마트폰의 앱과 연계 다양한 맞춤형 헬스케어 관리 방안 지원하는 스마트 웰니스기기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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