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드론 비행 안전정보 리플릿 배포
국토부, 드론 비행 안전정보 리플릿 배포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6.12.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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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상용화 시대 앞당기기 위해 제도개선, 실용화 등과 안전증진을 위한 노력에 역점
항우연의 스마트무인기(TR-100)(사진:항우연)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 드론 판매‧유통업계, 안전‧안보기관(국방부, 경찰청 등), 관련 협회 등과 협력하여 드론 비행안전정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리플릿은 조종자가 드론 비행에 앞서 숙지가 필요한 항공법규 등을 간단한 이미지로 안내하는 체크리스트와 함께 ‘레디 투 플라이(Ready to Fly)’ 비행안전정보 앱, ‘원스톱(One-Stop) 민원서비스’에 대한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드론 조종자 체크리스트에서는 ▵장치 內 소유자 이름‧연락처 기재 권고 ▵야간‧비가시 비행 금지 ▵인구밀집지역 비행 자제 ▵구매 전 전파인증 여부 확인 필요 ▵항공촬영 시 관할기관의 사전승인 필요 ▵음주 시 비행 금지 등 조종자 준수사항 및 권고사항을 소개했다.

항우연의 스마트무인기(TR-100) 비행시험 관제센터 전경(사진;항우연)

또한, 리플릿을 통해 비행장 주변 관제권(반경 9.3km), 비행금지구역(서울강북지역, 휴전선‧원전주변) 등 비행하기 전 승인이 필요한 지역과 이를 위치기반으로 확인이 가능한 ‘Ready to Fly’ 스마트폰 앱의 이용방법 및 주요기능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최근 발표된 드론 관련 행정절차(비행승인, 항공촬영허가 등)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One-Stop 민원서비스(‘17년 1월부터 이용가능) 이용방법 등 드론 조종자에게 유용한 각종 정보도 제공한다.

‘Ready to Fly’ 스마트폰 앱의 이용방법 및 주요기능에 대해 자세한 설명(사진:국토부)

리플릿은 전국 드론 유통·판매 업체(200여개 온․오프라인 매장)와 드론‧항공 관련협회 등 민간단체를 통해 우선 배포(2만 2천 부)되고, 온라인 종합쇼핑몰, 소셜커머스 업체 등 배포처를 지속 확대해갈 계획이다. (리플릿/파일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www.molit.go.kr 접속⇒정책마당⇒정책Q&A⇒무인비행장치Q&A)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드론 상용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제도개선, 활용모델 실용화 등을 추진하는 한편 안전증진을 위한 노력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면서 “이번 리플릿 배포를 통해 국민들이 좀 더 쉽게 항공법규를 이해하고 나아가 안전한 드론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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