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고강도· 초박형 커버 글라스로 스마트 디바이스의 혁신 이끌어
쇼트, 고강도· 초박형 커버 글라스로 스마트 디바이스의 혁신 이끌어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6.12.16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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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 디스플레이 및 지문센서 커버, 카메라 렌즈 깨짐과 긁힘 방지 등에
AS 87 에코 초극박 유리는 ‘다운-드로우‘ 방식으로 제작한다. 화학약품을 이용한 추가 식각 공정없이 바로 원하는 두께로 제작, 비용 및 시간이 절약된다. (사진: 쇼트)

혁신 제조 공정을 이용, 식각용 유해물질의 사용없이 고강도 초박형 유리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쇼트(SCHOTT)는 매끈한 표면 퀄리티 및 높은 강도를 지닌 친환경 초박형 유리인 ‘쇼트 AS 87 에코’를 지난달 말 출시했다.

출시된 제품은 스마트폰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카메라 렌즈 및 지문 센서 등의 커버 글라스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상 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긁힘과 깨짐에서 제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출시 동향을 보면 디스플레이, 카메라 렌즈 및 센서 등의 성능을 더욱 강화시켰다. 이와 함께 제조사들은 기기에 기능성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민감한 부품과 기기를 보호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AS 87 에코 초극박 유리는 유연하게 종이처럼 말린다 (사진: 쇼트)

이에 쇼트는 플라스틱처럼 유연하면서도 유리처럼 내구성과 뛰어난 외관을 지닌 초박형 보호유리를 선보이게 되었다. 이로써 디스플레이, 센서 및 카메라 렌즈는 그 고유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더욱 더 향상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쇼트 글로벌 제품 관리 부문의 카메라 이미징 및 디스플레이 생산·총괄인 잭 주(Jack Ju) 박사는 “세계 최초의 친환경 초박형 유리인 쇼트 AS 87 에코는 무게 증가없이 스마트폰의 민감한 전자 및 광학 부품을 완벽히 보호하는 제품으로, 고객들의 요청에 응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말했으며, “이미 중국의 TOP 10 스마트폰 브랜드 중 상당수가 쇼트의 지문 센서 커버용 필름으로 AS 87 에코 유리를 체택했다”고 주 박사는 덧붙였다

쇼트는 아시아 소비자 가전 시장에서 지문 센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의 사용자 친화적인 지문 센서를 성공적인 도입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벤더들이 이 핵심 기능의 도입에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쇼트 AS 87 에코 휨 강도 테스트 이온교환 처리로 높은 휨 강도 및 충격 내구성을 지닌다(사진:쇼트)

쇼트 차이나 앨버트 첸(Albert Chen) 총괄이사는 “아이폰이 주도한 지문 센서 트렌드 덕분에 많은 모바일 기기가 지문 센서를 도입하여 데이터 보안 수준을 높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자연스럽게 자사 제품에 이러한 신뢰할만한 기능을 도입하는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지문 센서와 보안용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쇼트의 프리미엄 솔루션 출시는 매우 시의 적절하다.”라고  말하였다.

쇼트의 신제품은 초박형 두께뿐만 아니라, 두께 허용 공차 범위도 ± 10 마이크로미터 정도로 매우 낮기 때문에 지문 센서의 커버 글라스로 매우 적합하며,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항상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또한, 7.7의 유전상수(1MHz) 및 균일한 물성을 갖고 있어, 전기장의 유전율이 탁월하다. AS 87에코의 이런 제품 특징은 매우 낮은 허용 공차 범위와 함께 특히, 지문 센서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SCHOTT AS 87에코 제품은 국제적인 RoHS 및 REACH 규격을 준수하며 유해물질이 전혀 없고 70~350마이크로미터의 다양한 두께로 제공되며, 70마이크로미터 두께의 AS87에코는 낮은 곡률 반경이 가능해 미래지향적인 커브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이러한 사양은 폴더블 및 벤디드 디자인의 스마트폰 또는 웨어러블 기기에 매우 적합하다

70마이크로미터 두께의 AS87에코(사진:쇼트)

쇼트는 ‘AS 87 에코’의 제품 개발 시기부터 아시아 시장의 동향에 주목해왔다. 독일에 있는 쇼트 혁신센터가 보유한 제조 및 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아시아에서는 다양한 유리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추가 슬리밍 작업을 위해 산부식 작업을 하는 여타 초박형 식각 유리 제조기업들과는 달리 쇼트는 식각 공정에서 유해한 불화수소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고온 상태에서 직접 포밍을 하는 쇼트의 다운드로잉(down draw) 공정 덕분에 융용 상태의 유리를 원하는 두께로 노즐을 통해 뽑을 수 있다.

이러한 검증되고 입증된 방식 덕분에 대량 생산을 위한 안정적이고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었다. 또한, 쇼트는 쇼트의 혁신 유리를 도입하려는 전자기기 제조업체들에게 기술 지원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램프업 비용을 절감하면서, 도입 및 적응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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