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치매예방로봇 ‘실벗(SILBOT)’ 투입 치매 예방 나선다.
수원시, 치매예방로봇 ‘실벗(SILBOT)’ 투입 치매 예방 나선다.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12.09 2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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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치매지원센터에서 로봇선생님‘실벗’과 함께하는 뇌운동 공개 시연회 개최
시연행사후 단체촬영(사진:수원시)

현재, 치매는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방법이 가장 최선의 치료법이며, 치매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뇌 훈련을 통해 뇌 신경 세포를 이어주는 고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에서 추진 중인 ‘시장창출형 로봇(치매예방로봇)’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시,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는 로봇 선생님 ‘실벗(SILBOT)’의 공개시연회를 8일 수원치매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또 로봇선생님 ‘실벗’과 함께하는 수업은 내년 1월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케어로봇 로봇선생님 ‘실벗’ 주요 기능(사진:로보케어)

이날 시연에서는 ‘실벗’에 내장돼 있는 17종의 인지 프로그램으로 TV화면과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됐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실벗’을 이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뇌 운동 건강교실’을 열 예정이다. SK청솔노인복지관(장안구), 호매실문화센터(권선구), 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팔달구), 영통구 보건소 내 수원시치매지원센터(영통구) 등 4곳에서 진행하며 만 55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 60분씩 진행한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뇌운동 건강교실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치매를 예방‧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투입된 케어로봇 로봇선생님 ‘실벗’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시장창출형 로봇(치매예방로봇)’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로보케어(대표 김성강)가 제작한 로봇으로 스마트패드와 연동되는 17가지 인지 훈련 게임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특수 교사를 대신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지 훈련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통한 훈련은 연구를 통하여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고 현재 서울 강남구 치매 지원 센터와 삼성 노블 카운티, 덴마크의 오르후스시 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에 있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을 위한 지능적 아키텍쳐(사진:로보케어)

로보케어는 실벗(SILBOT)은 지능 로봇 산업에 경재성이나 기능적으로 범용성을 만족할 수 있는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어린이 영어 교육, 노인을 위한 서비스에 적합한 형태로 구상되었다고 한다. SDK와 관련 시스템을 보강한 실벗3(SILBOT-3)는 소,노인용 서비스는 물론이고 대학 연구를 목적으로 한 교재로서 보다 풍부한 표현, 인터럭션 기능, 시스템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서비스로봇인 '실벗'의 사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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