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업계 최초 명암비 1,000,000:1이 넘는 IPS 액정 패널 개발
파나소닉, 업계 최초 명암비 1,000,000:1이 넘는 IPS 액정 패널 개발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12.05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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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라이트 강도를 픽셀 단위로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 개발된 광변조 셀을 통합
상단:기존패널, 하단: IPS 의 액정 패널비디오 디스플레이 이미지(사진:Panasonic)

파나소닉의 자회사인 파나소닉 액정 디스플레이(Panasonic Liquid Crystal Display Co., Ltd.)가 새로운 모델의 IPS 액정 패널을 개발했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이 액정 패널은 1,000,000:1이 넘는 명암비로 이는 종전의 액정 패널보다 600배 높은 것이다.

광시야각, 고휘도, 높은 신뢰도를 특징으로 하는 파나소닉의 고유한 IPS 액정 기술을 이용한 새 ISP 패널은 백라이트 강도를 픽셀 단위로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 개발된 광변조 셀(light-modulating cell)을 통합시킴으로써 1,000,000:1이 넘은 높은 명암비를 달성했으며, 이는 눈부신 광선에서 짙은 검정색에 이르기까지 충실하고 높은 수준의 영상 디스플레이를 달성시켜 주는 것이다.

기존 제품과 신규 액정 패널과의 구조 비교(사진:Panasonic)

파나소닉은 이 새로운 IPS 패널은 방송국이나 영상제작 스튜디오의 전문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HDR 모니터에 적합하며, HDR 디스플레이는 눈부신 광선에서 짙은 검정색에 이르기까지, 직접 보는 것과 같은 충실한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 개발된 고 명암비(high-contrast) 패널은 최대 1,000 cd/m2 휘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충실한 영상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하는 의료용 모니터나 블랙 부동(black floating)현상 없이 선명한 가시성을 필요로 하는 자동차용 모니터와 같은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편, 종전의 액정 패널은 비투씨(B-to-C)에서 비투비(B-to-B)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으나 휘도를 높이기 위해 백라이트 강도를 높일 경우는 디스플레이 영역의 어두운 부분에서 블랙 부동이나 화이트 워시아웃(white washout) 현상이 일어나고, 어두운 부분을 더 선명하게 하기 위해서 백라이트 강도를 낮출 경우, 밝은 부분에서 광채(sparkle)가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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