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드론산업 육성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한다.
인천, 드론산업 육성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한다.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11.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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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시험인증센터 신설과 지역 드론기업과의 거버넌스 구축 등을
사진은 지난 7월 3일 인천 중구 왕산해수욕장에서 중부해양안전경비본부, 인천소방안전본부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해수욕장 인명 구조서비스 시연회에서 시연한 정찰드론(사진:본지DB)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지난 25일 송도에 있는 경원재에서 지역 내 드론기업과 기관, 대학 등 3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드론산업 육성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에서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범사업, 코리아 드론 챔피온십 개최, 드론 영상공모전 및 드론교육 등 그동안 인천시가 드론과 연계하여 추진했던 사업을 소개하고, 2017년부터 인천시의 드론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인천 드론기업 및 기관 간담회 단체사진(사진:인천시)

이 날 행사에서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권희춘 사무총장은 ‘미래 스마트 드론에 대한 동향 및 적용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AI)이 접목된 드론서비스의 미래 트랜드와 최근 동향을 발표했으며, 이어 KT 미래융합실 한재국 차장은 ‘KT의 드론 비즈니스 모델 소개’를 통해 재난·재해 시 드론이 활용되는 서비스 유형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천시는 이 날 국내 최초 드론시험인증센터 신설과 지역 드론기업과의 거버넌스 구축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영상홍보 및 기록물 관리, 재난현장 안전관리 등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추진을 통하여 인천을 드론의 메카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3일 인천 중구 왕산해수욕장에서드론을 이용한 인명구조시연(사진:본지:DB)

특히, 올해 추진했던 ‘코리아 드론 챔피온십 대회’를 5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대기업 참여유도와 방송사 연계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드론행사로 정착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 날 행사를 주최한 정재덕 해양항공국장은 “드론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 처음으로 드론과 관련된 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오늘을 기회로 인천의 기업과 기관들이 함께 인천의 드론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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