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택, 뉴턴(Newton) 출시로 가상화·베어메탈(Bare Metal)·컨테이너 위한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 진화
오픈스택, 뉴턴(Newton) 출시로 가상화·베어메탈(Bare Metal)·컨테이너 위한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 진화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10.06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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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택 커뮤니티, 25일부터 28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차기 버전 출시 논의 예정
사진:오픈스택(편집,본지)

오픈스택(OpenStack) 커뮤니티는 클라우드 구축을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14번째 버전인 뉴턴(Newton)을 발표했다.

베어메탈 프로비저닝 서비스 ‘Ironic’,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클러스터 매니저 ‘Magnum’, 컨테이너 네트워킹 프로젝트 ‘Kuryr’의 새로운 기능으로 컨테이너와 가상/물리적 인프라가 단일 제어 영역에서 더욱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게 되었다.

가상머신이나 가용성 높은 아키텍처를 요구하는 워크로드 및 컨테이너 등의 신기술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발자 환경이 필요한 이기종 환경의 조직들이 더욱 다양한 이용 사례에 이 새로운 기능들을 적용할 수 있다.

뉴턴은 컨테이너 클러스터 관리 및 네트워킹을 위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것 외에도 확장성과 복원력 또한 향상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들은 25일부터 28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오픈스택 서밋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확장성 향상

뉴턴을 출시함으로써 플랫폼과 위치 전반에서 규모를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확장성에 대한 아키텍처 및 기능상의 장벽이 줄어들 것이다. 이는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클라우드에 사용 가능한 솔루션으로서 오픈스택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개선 사항으로는 Nova, Horizon, Swift의 스케일 업/다운 기능, 수평 스케일 아웃(scale out)을 위한 Nava Cells V2 개선, Heat에 기본으로 컨버전스 추가, Ironic의 멀티테넌시(multi-tenancy) 기능 향상 등이 있다.

복원력 강화

뉴턴은 주목할만한 높은 가용성과 적응성 및 자기 회복 기능의 향상으로 운영자가 작업량과 관계없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가용성이 크게 개선된 프로젝트로 Cinder, Ironic, Neutron, Trove 등이 있다. 보안 기능 역시 강화되어 Keystone은 PCI 준수 및 암호화된 자격 인증 등의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Cinder는 암호화된 볼륨에서 암호화되지 않은 볼륨으로의 재입력 또는 그 반대를 위한 지원을 추가했다. Cinder는 마이크로 버전을 지원하고 캐스케이딩(cascading)을 이용한 스냅샷 볼륨 삭제 기능과 다중 인스턴스를 조정할 수 있는 백업 서비스 등의 개선사항이 추가되었다.

사용자 경험 향상

뉴턴은 가상화, 베어메탈 및 컨테이너를 위한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서의 오픈스택을 진화시킬 것이다. 또한, 운영자와 앱 개발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 오픈스택의 자동 설치, 운영, 변경 및 수정을 용이하게 해준다.

Magnum은 Swarm, Kubernete, Mesos 같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용 프로비저닝을 제공하며, 운영자 중심의 설치 가이드, 플러그식 드라이버 지원, 베어메탈 서버 상의 Kubernetes 클러스터 지원, 비동기식 클러스터 생성 등의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다. 일반적인 베어메탈 프로비저닝을 위한 Ironic은 멀티-테넌트(multi-tenant) 네트워킹과 Magnum, Kubernetes, Nova와의 긴밀한 통합 기능이 추가되었고 Kolla 역시 현재 베어메탈이 지원된다.

Kuryr는 컨테이너에 Neutron 네트워킹 기능을 추가하여 처음으로 Swarm 통합 및 Kubernetes 통합이 가능해졌다. Kuryr에서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Magnum과 Neutron(초기 출시)의 통합을 통한 가상머신 추가 기능이다.

대중적인 통신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하기 위해 VLAN 인식 가상머신은 기업이 오픈스택 클라우드에 기존의 VNF를 구동시키고 테넌트(tenant)당 VLAN을 이용해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Nova는 변경 가능한 구성 설정 기능을 추가하여 운영자가 노드의 재시작 없이 특정한 설정 파라미터를 다시 로드 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Nova의 겟-미-어-네트워크(get-me-a-network) 기능으로 네트워크 설정을 단순화 할 수 있다.

오픈스택 재단의 Executive Director, 조나단 브라이스(Jonathan Bryce)는 “오픈스택 커뮤니티는 사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작업 개선에 큰 중점을 두고 있다. 오픈스택의 이러한 노력은 사용자의 가장 큰 요구사항이 뉴턴에 수용되어 클라우드 운영자와 앱 개발자를 위한 보안, 복원력, 선택권이 개선됨으로써 여실히 보여졌다”며

“뉴턴의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은 전세계 산업 전반에서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오픈스택의 힘을 분명히 보여준다. 오픈스택은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술 등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주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고 말했다.

뉴턴 이용 시기

오픈스택 뉴턴은 309개 조직의 2,581명의 개발자, 운영자 및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커뮤니티에 의해 설계 및 개발되었다. 오픈스택 생태계는 수 개월 이내에 뉴턴을 기반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오픈스택 마켓플레이스(OpenStack Marketplace)에서 오픈스택 커뮤니티의 정식 인증을 받은 오픈스택 파워드(OpenStack Powered) 배포판들과 상호운용성 테스트에 대응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을 만날 수 있다. 뉴턴을 미리 보기 위해서는 웹사이트에서 시연 연상을 보거나 오픈소스 코드를 다운로드하면 된다.

또한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바르셀로나 컨벤션 센터 (Centre de Convencions Internacional de Barcelona, CCIB)에서 개최되는 오픈스택 서밋에는 50개국 이상, 약 6,000명의 사용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이번 서밋에서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배치를 통해 오픈스택 오픈 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그들 기업의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며,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Banco Santander, CERN, China Mobile, Comcast, Constant Contact, Crowdstar, Deutsche Telekom, Folksam, Google, Mesosphere, Sky UK, Snapdeal, Swisscom, Telefonica, United States Army, Verizon, Walmart 등의 오픈스택 사용자 및 커뮤니티 회원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스택 서밋에서는 다음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 다양한 오픈스택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배치된 공통적인 애플리케이션들을 보여주는 오픈스택 멀티벤더(multi-vendor) 상호운용성
- 뉴턴의 새로운 기능
- OPNFV Doctor 프레임워크 기반의 오픈스택 Vitrage와 Congress를 이용한 NFV 결함 관리
- 오픈스택 및 AW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 오픈스택 기반의 NFV 상호운용성
- ROI 케이스 스터디
- 멀티 클라우드 전략
-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 베어메탈이나 가상머신 상에서 컨테이너 관리
- 생산 단계에서 입증된 클라우드 레퍼런스 아키텍처
-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지원

뿐만 아니라 개발자 실무 세션에서는 2017년 2월에 출시될 예정인 15번째 오픈스택 소프트웨어 버전 오카타(Ocata)에 대한 로드맵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전체 일정, 업데이트 및 참가 등록은 행사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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