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대- 도쿄대 공동개발, AI 휴모노이드 로봇 "기계인간 얼터(Alter)" 공개
오사카대- 도쿄대 공동개발, AI 휴모노이드 로봇 "기계인간 얼터(Alter)" 공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6.07.30 0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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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은 기계 그대로, 인간 다움을 어디까지 표현할 수 있는가?
인공지능 휴모로이드 로봇인 '기계 인간 얼터(Alter)' (사진:일본과학미래관)

인간의 외양만 인간 다움을 표현할 수 있을까? 겉모습이 아니라 다양한 동작과 행동으로 인간 다움을 표현하는 휴모노이드 로봇인 '기계 인간 얼터(Alter)' 29일 오후 일본과학미래관에서 보도진에게 먼저 공개됐다. 

'기계인간얼터'는 오사카대학 대학원 지능 로봇학연구소, 동경 대학 대학원 이케가미 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휴모노이드로 일본 과학 미래관 7층 스튜디오에서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일반에게 공개된다.

인공지능 휴모로이드 로봇인 '기계 인간 얼터(Alter)' (사진:일본과학미래관)

지금까지 개발된 휴모노이드가 겉보기 인간 모습과 형태를 추구하는 것에 반해 이번 공개 및 전시될 얼터는 겉모습은 기계 그대로 두고 인간 다움이 어디까지 표현하는가? 의 문제에 도전하는 휴모노이드이다.

얼터는 한눈에 몸통은 기계로 드러나 있지만 얼굴과 목 그리고  손과 팔목까지 인공피부로 덮혀 자발적으로 의사표현과 주변환경(밝기 등)이 바뀌거나 주위에 사람이 있거나 할때는 스스로 동작과 의사를 표현하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휴모노이드다.

 

다음은 이번 휴모노이드 '기계인간 얼터'를 개발한 연구진으로 29일 보도진 공개행사에 패널로 등장해 얼터의 개발동기와 기능 등 일문일답을 가졌다.

좌로부터 1, 이케가미 타카시(池上高志)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 2, 도이 이츠키(土井樹)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3, 오가와 코오 헤이(小川浩平) 오사카대학 대학원 기초공학연구과 조교 4, 이시구로 히로시(石黒浩) 오사카대학 대학원 기초공학연구과 특별 교수, ATR이시구로 히로시 특별 연구소 소장(객원)(사진:일본과학미래관)

각 개발자 프로필

이시구로 히로시(石黒浩) : 인간 유사형 로봇 연구의 일인자로 공학 박사. 2007년 영국 Synectics사의 "세계 100명의 살아 있는 천재"로 일본인 최고위 26위로 꼽힌다. 2011년 오사카 문화상 수상.

이케가미 타카시(池上高志) : 인공 생명 연구, 이학 박사, 복합계와 인공 생명을 연구 테마로 하는 다이나믹스에서 생명 이론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제 저널 BioSystems, ArtificialLife, Adaptive Behavior, 등의 편집.

도이 이츠키(土井樹) : 1989년생, 도쿄 이과 대학 응용 생물 과학과 졸업, 도쿄 대학 종합문화연구과 석사 과정 수료

오가와 코오 헤이(小川浩平) : 2010년 공립 하코다테 미라이 대학 대학원 박사 후기 과정 수료. 박사(시스템 정보 과학). 2008년부터 ATR지능 로봇공학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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