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이구스 dryspin® 리드 스크류 이용해 '스크류 로봇 삼각대' 제작 성공
광운대, 이구스 dryspin® 리드 스크류 이용해 '스크류 로봇 삼각대' 제작 성공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7.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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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빛'은 2015년에도 이구스 스크류와 샤프트 슬라이드를 사용한 로봇으로 재난 구조 로봇대회에서 1위 대통령 상을 수상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 4명 중 로봇 게임단 로빗 소속 3명(좌로부터 박찬호, 정동규, 김찬규)

서울 광운대 캡스톤 설계 과정의 로봇학부 학생들이 이구스의 dryspin® 리드 스크류를 이용해 졸업 작품으로 기존의 삼각대 다리에 직접 스크류 로봇을 부착함으로써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구현하며, 삼각대의 수평을 자동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이구스는 미래의 엔지니어를 후원(y.e.s, young engineer support)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삼각대에 사용되는 스크류 및 스크류 너트, 샤프트, 리니어 부시를 지원했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삼각대의 수평 조절 장치는 수동식이 대부분이다. 자동 삼각대 제품이 있다 해도 상판의 높이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수평을 맞추기 위해선 시간 소요가 많고 정확도도 떨어진다. 

igus® 리드 스크류가 적용된 수평 자동 조절 삼각대(사진:이구스)

이번에 제작된 탈 부착이 가능한 길이 조절 스크류 로봇은 삼각대의 고정(Fix)축을 제외한 두 개 축(Screw Module1,2)에 각각 부착됐으며, 적용된 스크류는 이구스의 dryspin®으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급유와 유지보수가 필요 없으면서도 강력한 내구성을 가졌다.

또한 삼각대의 상판 플레이트에는 9DOF IMU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스크류 모듈과의 통신으로 로봇의 전체적인 동작을 결정하며, 모바일 앱 및 ODE 시뮬레이션을 통해 로봇의 상태와 동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A>양 옆의 샤프트로 중앙에 배치된 스크류를 지지, <사진 B>경량, 무급유, 저소음 dryspin® 리드 스크류 & 너트(사진:이구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기구부 설계의 정동규 학생은 “1차 프로토 타입에서 볼 스크류와 볼 부시를 사용하면서 소음이나 급유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dryspin®으로 교체한 후 모든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었으며 무게 또한 가벼워 이동이 편리했습니다.“라며 이구스 제품으로 대체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Y.E.S의 제품 선정 및 지원을 직접 담당한 이구스의 김성우 부장은 “향후 더욱 미세한 시스템의 개발이나 로봇의 정밀화, 소형화에 대한 전망도 밝다고 판단된다. dryspin®은 저소음, 저진동 외에도 쓰레드의 높은 피치로 회전 수는 적은 반면 더 긴 이동거리 구현이 가능하다.“며 지원 제품인 스크류 드라이브의 기술적 설명도 덧붙였다.

이렇게 제작된 스크류 로봇 삼각대는 학교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어 관련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한편, 이들의 소속한 „로빛“은 2015년에도 이구스 스크류와 샤프트 슬라이드를 사용한 로봇 제작으로 재난 구조 로봇대회에서 1위 대통령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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