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 개최
2016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 개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7.06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연결·대융합으로 특징지워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확보전략으로 “외부기술 도입”의 중요성 강조
김정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은 2016. 7. 6(수) 11:30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장,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과 산학연 R&D 및 기술사업화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사업화의 성공열쇠, 개방형 혁신에서 답을 찾다.”란 슬로건으로 열린 「2016년 기술사업화 대전, 기술나눔 업무협약 체결식 및 유공자 포상식」에 참석하여, 기술나눔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한 후 기술사업화 유공자에게 정부표창을 수여하였다.(사진:산자부)

산자부(장관 주형환)는 오늘 6일(수) 오전 산자부 김정환 산업기술정책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 기업, 대학생, 벤처캐피탈, 연구소, 기술거래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 엘타워에서 「2016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이하 ‘사업화대전’)을 개최하였다.

올해 4회째인 사업화 대전은 “기술사업화의 성공열쇠, 개방형 혁신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의 해법 모색과 의견교류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기술나눔 업무협약서에 서명 좌로부터 정재훈 산업기술진흥원장, 김정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사진:산자부)

첫 행사인 “기술사업화유공자 포상식”에서는 기존 4개의 시상 분야에 올해는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사업화’ 부문을 추가해, 6개 분야 21명의 기술사업화 실적 우수자에 대해 시상과 사업화 성과 창출 극대화를 위해 기존 기술사업화 지원체계를 개편하여 새롭게 출범하는「기술사업화 도움닫기 프로젝트」를 이끌 “사업화책임기획단(BD: Business Director) 발대식"을 열었다.

“사업화 책임기획단”은 기업을 발굴· 투자하는 투자기관(투자 BD), 사업형태(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상담 및 지도(컨설팅)를 지원하는 기관(촉진 BD)으로 구성되며, 파트너인 기업과 협력해 기술사업화 모든 단계를 밀착 지원하는 전담 코치로써 활동해 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6월말 12개의 과제가 선정 ('17년 말까지 약 150억원 지원)되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에 맞게 추가기술개발, 인증, 판로개척 등을 묶음(패키지)형으로 지원한다.

“기술나눔 업무협약식”에서는 현대자동차에서 무상개방 기술 실시권을 중소기업에 수여*하였으며, 대-중소 간 기술도입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산업부-현대차-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참고) 현대자동차에서 구동, 엔진 등 자동차 기술 관련 특허 417개를 개방하였으며, 총 29개 기업에 141개 기술(180건) 이전 

특히 한 개의 기술을 한 개의 기업으로 소유권을 무상이전한 지난해와 달리, 여러 기업에게 실시권을 허여하도록 이전방식을 변경함으로써 우수기술을 많은 기업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초대형 기술수출을 잇달아 달성한 한미약품(손지웅 부사장)과 새로운 오픈이노베이션 시스템을 구축한 케이티(KT, 김형욱 전무)의 특별 강연을 통해 민간의 개방형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한미약품은 2010년 외부 연구개발(eR&D) 전담부서를 설립하여 글로벌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국내외 제약 파트너와 함께 추진, 케이티(KT)는 기가 사물인터넷(GiGA IoT) 협력센터를 설치하고 협력사(중소기업)와 공동개발·투자 등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한 제품 사례 (IoCare 공기청정기, 헬스바이크, 사물인터넷(IoT)자전거 도난방지 서비스 등)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대학생 아이디어 팩토리 경진대회와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현장을 찾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사업화 지원 제도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었다.

참고) 기술금융 투·융자 설명회, 민간 기술거래기관과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성공 사례 공유, 지식재산권 획득전략과 특허평가시스템 활용 교육 등 진행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초연결·대융합으로 특징지워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확보전략으로 “외부기술 도입(Buy R&D)”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정부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개방형 혁신과 외부기술 활용 확산을 위한 정책을 올해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행사프로그램>

<사업화책임기획단 선정 현황>

<2016 기술사업화 유공자 명단> 총 21점(장관상 11점, KIAT원장상 10점)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