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도레이 첨단소재 군산공장 준공식 참석
주형환 장관, 도레이 첨단소재 군산공장 준공식 참석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7.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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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군산공장은 한국의 우수한 FTA 플랫폼이 투자자본을 유치한 성공적인 사례"
주 장관은 도레이 첨단소재 군산공장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관영 국회의원, 닛카쿠 도레이본사 사장, 벳쇼코로 일본대사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레이 첨단소재 군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여, 축사 후 준공식 테이프 커팅 및 기념식수를 가졌다.(사진:산자부)

주형환 산자부 장관은 오늘 6일(수),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관영 국회의원, 닛카쿠 도레이본사 사장, 벳쇼코로 일본대사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레이 첨단소재 군산공장 준공식」도레이 첨단소재 군산공장 준공식(전북 군산)에 참석했다.

도레이 첨단소재 군산공장은 전기차 경량화를 위한 부품소재 등으로 주로 사용되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PPS) 수지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총 투자 규모는 약 1,900억 원이며(도레이사 100%), 공장 증설을 위해 2018년까지 약 1,1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량은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PPS) 수지 약 8,600톤,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PPS) 컴파운드 약 3,300톤이며,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PPS) 수지의 경우, 전체 생산량의 65%(약 5,600톤)를 중국에 수출하게 된다.

참고) 컴파운드: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PPS) 수지에 유리·탄소섬유·무기물 등을 첨가하여 만든 제품

해당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PPS) 수지 수입대체·수출증대 효과 약 1조2천억 원, 신규 직접고용 150여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여 새만금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도레이사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PPS) 수지 생산을 위한 공장을 동남아 지역에 설립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었으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할 수 있고,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새만금지역이 유리하다는 판단에 이번 군산공장 설립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새만금 지역은 한중일을 아우르는 동아시아 경제협력 특구로써, 중국시장은 물론 더 나아가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 그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 장관의 축사(사진:산자부)

주형환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도레이 첨단소재 군산공장은 한국의 우수한 자유무역협정(FTA) 플랫폼과 일본의 높은 소재기술력을 결합하여, 경쟁력 있는 세계적인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한 성공사례”라고 하면서,

“이번 도레이 첨단소재 군산공장 준공을 계기로 일본의 우수한 첨단 소재 기술력이 한국기업과 활발히 공유되고, 양국간 공동 연구개발 등이 더욱 활발하고 긴밀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이번 사례와 같이 양국의 강점을 결합한 성공적인 투자협력 사례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도 필요한 지원이 있으면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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