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산업 창출 및 주력산업 고도화에 총 36개 중소·중견기업 172억 지원
올해, 신산업 창출 및 주력산업 고도화에 총 36개 중소·중견기업 172억 지원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6.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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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6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선정기업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우수기술연구센터(ATC : Advanced Technology Center) 사업의 올해 지원대상으로 36개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은 세계일류상품 개발 및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를 선정하여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최대 5년간 매년 5억원 내외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완전 자유공모제 사업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가지고 기술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투자기업 연구소, 외국대학 국내분교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융합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세계 융합 우수기술연구센터(ATC) 3개(16억 규모)를 포함해 총 36개의 기업부설연구소이며, 이 기업들이 기술개발 하고자 하는 과제는 세계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응용기술 개발로 대표적인 연구 분야는 다음과 같다.

① 인공지능 : 인간의 두뇌가 정보처리하는 방식을 모방한 인공지능(Deep Learning) 기술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한 검색․응답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검색 플랫폼 개발

② 자율주행 자동차 : 레이더 및 초음파 연동을 이용하여 장거리(수백m)부터 단거리(수cm)까지 측정이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용 센서모듈 및 시스템 개발

③ 기능성 의료소재 : 장기 절제 수술시 약물전달시스템(DDS : Drug Delivery System) 기반의 약물탑재 기술을 이용하여, 장기에 직접 약물 투여가 가능한 생체흡수성 의료용 실란트 개발

그동안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은 2003년 도입되어 2015년까지 총 388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지원하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촉진해왔다.

우수기술연구센터(ATC)에 지정된 기업들을 분석한 결과, 지정 당시 기업당 평균 매출액이 약 570억원에서 과제 종료 3년 후 기업당 평균 매출액이 약 1,175억 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정기업이 세계일류상품의 73개를 생산 중이며, 이 중 28개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15년 기준)이다.

산업부 김정환 산업기술정책관은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는 산업부의 대표적인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앞으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바이오, 신소재 등 신산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산업부는 6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우수기술연구센터(ATC)를 추가 공모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선정된 기술과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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