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 Martin Fryer)이 16일 ‘국제연구협력의 필요성 및 효과-영국 공동연구, 산학협력 사례의 이해’를 주제로 국내 주요 싱크탱크, R&D기관 및 기업연구소, 대학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플라자호텔 22층 루비홀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며, 영국 디지털사이언스사의 설립자이자 런던 킹스컬리지 정책연구소 초빙교수인 조나단 아담스(Jonathan Adams) 교수와 박미근 박사, 가레스 데이비스(Gareth Davies) 주한영국대사관 과학기술팀장이 강연자로 초청된다.
조나단 아담스 교수는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등 여러 국가의 연구역량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특히 2004년 유럽의 연구지원 프로젝트인 FP6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는 유럽연합 평가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연구프로그램을 실행하고 평가, 분석한 경험을 토대로 국제연구협력의 파급력을 설명하고, 한국과 영국의 유망한 연구협력 분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 글로벌산학협력 사업조정관인 박미근 박사는 ‘리서치와 산업의 성공적인 연계’를 주제로 영국의 기술이전 동향 및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의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주한영국대사관의 가레스 데이비스(Gareth Davies) 과학기술팀장은 ‘한-영 과학기술 협력 현황 및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한영국문화원 마틴 프라이어 (Martin Fryer) 원장은 “여타 분야와 마찬가지로 과학기술 역시 국가간 경계를 넘어 협력할 때 더욱 효과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제연구협력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한국과 영국 공통의 강점 분야인 공학, 신소재뿐 아니라 생명과학, 바이오, 헬스케어 등 상호보완적인 분야에서도 연구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한영국문화원 이주현 선임담당관(대표 번호)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