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M 통신 및 사물인터넷(IoT)을 전문으로 하는 세계 최대 매니지드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인 코어 와이어리스 그룹(KORE Wireless Group, Inc., 이하 “코어”)이 오늘 전액 현금거래로 와이리스 그룹 홀딩스(Wyless Group Holdings, 이하 “와이리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합병된 회사는 350여 명의 팀원들의 지원을 받아 전세계 3000여 개의 B2B 회사들로 구성된 고객층을 관리하고 이들 고객사들을 대신해 600만 명이 넘는 전세계 가입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합병으로 회사는 통신사업자들을 포함해 전세계 6대 M2M/IoT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로 규모가 확대된다.
알렉스 브리스본(Alex Brisbourne) 코어 최고경영자는 “와이리스와 코어는 모두 2003년경 M2M 시장이 처음 형성되기 시작할 때부터 혁신과 강력한 고객과의 관계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온 오랜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능력 있는 팀원들이 협력해 전세계 연결된 비즈니스 환경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세계를 개척하기를 기대한다”며 “바로 이것이 이번 합병이 중요한 이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데이터 관리 및 통신이 통합되는 기술 지형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흥미로운 분야에서 진정한 기술 중심의 글로벌 제공업체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다른 어떤 공급자들도 우리만큼 재능 있고 지식 풍부한 인재들과 지리적 입지, 그리고 기술 플랫폼을 모두 갖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합병은 소규모 및 대규모의 고객사들이 새로운 시장 진출과 지역적 확장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IoT 사업을 확대하고 성장시켜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유럽, 북미 등 진정한 글로벌 규모로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광범위한 지리적 범위와 데이터센터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한 M2M과 관련해 12년 동안 증명해온 능력과 심도 있는 전문지식을 한데 모아 신흥 IoT 시장에 적용하게 된다.
마이크 코페이(Mike Coffey) 와이리스 그룹 최고경영자는 “자원들을 한데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대부분이 지금까지 시장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솔루션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재정적 토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원을 우리 고객층의 바람과 완전히 일치하는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당사자는 무엇보다도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일치된 노력을 위해 이 거래를 이끌었으며, 이 장기성장은 고객사들의 놀라운 성공 창출을 통해서만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당사는 전세계의 대규모 기업 고객들을 위한 데이터 수집, 데이터 관리 및 통신의 교차점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플랫폼을 통한 혁신 확대를 이끌어나가는 독자적인 입지를 점하고 있다. 전체 조직의 3분의 1이 eSIM 서비스를 포함한 신기술 관련 제품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전세계 기업들이 그들의 차세대 솔루션을 빠르게 구축하고 “빅데이터” 응용프로그램 및 통찰을 원활히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리스본은 “2G, 3G, 4G, GSM, CDMA, 위성 네트워크 등을 통해 전세계 모든 부분에 도달하는 유비쿼터스 능력을 결합해, 우리는 지구상 어느 곳 에서나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렉스 브리스본은 합병된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로서 임무를 계속 수행할 예정이며 현재 와이리스 최고경영자인 마이크 코페이는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된다. 임원진은 두 회사의 주요 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수 일정은 규제당국 및 기타 요인들에 의해 변경될 수 있지만 2016년 2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적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