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엑스포 개막식이 있는 3월 18일 오후 4시 10부터 5시 25분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한라홀에서 세계 유수의 전기차 완성차 및 관련 업계 CEO들이 참석하는 EV CEO SUMMI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V CEO SUMMIT은 스위스의 다보스 포럼과 같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을 표방하며 전기차 업계의 저명한 기업인들이 참석하여 전기자동차산업의 트렌드와 미래비전에 대해 토론하고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김상협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초빙교수가 좌장으로 사회를 맡은 가운데 현대자동차, 르노삼성, BMW, BYD, 비긴스, 대림자동차,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등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완성차 업체 및 관련 기업 CEO들이 참석한다.
EV CEO SUMMIT은 르노자동차 질 노만 부회장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며 류 쉐랑 BYD 아태지역 대표, 박준석 비긴스 대표, 김방신 대림자동차 대표, 알버트 람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밖에 주요 패널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며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원회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별칭 “전기차 다보스 포럼”으로 발전시켜 최적의 전기차 테스트베드이자 전기자동차의 메카인 제주의 상징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부터 7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것으로 정례화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올해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EV CEO SUMMIT은 올해 처음 개최된다.
조직위 김대환 위원장은 “올해는 130여 년 만에 전기자동차가 동면에서 깨어나 대중화의 원년을 선포하는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며 “3회째를 맞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도 국제화, 표준화, 대중화의 기치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그 중 하나인 EV CEO SUMMIT은 전기자동차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첨단의 경제 포럼으로 중요한 역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