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sFlyer, 모바일 앱 사용 행태 연구 보고서 발표
AppsFlyer, 모바일 앱 사용 행태 연구 보고서 발표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3.07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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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설치 주말에 가장 많아, iOS 주말 오후 8시-11시, 안드로이드 오후 12시-2시, 8시-10시 OS별, 지역별 모바일 앱 사용자 특성 달라, 데이터 기반 마케팅 활동 필요

세계 최대의 모바일 광고 어트리뷰션 제공업체 앱스플라이어(AppsFlyer, 한국 지사장 문유철)가 모바일 앱 사용 행태에 관한 연구 보고서 ‘The State of App Marketing’을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2015년 하반기 동안 6,000개가 넘는 앱을 대상으로, 11억 번의 자연유입 앱 설치 및 50억 번의 앱 실행을 분석한 결과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앱 설치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요일은 주말이며, 특히 iOS의 경우 주말에 앱 설치가 폭등했다. 지역별로 아시아에서 앱 설치가 가장 높은 시간대는 iOS가 오후 8시에서 11시, 안드로이드는 오후 12시에서 2시 및 오후 8시에서 10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 앱 설치 분포도(사진제공: 앱스플라이어)

사용자 활동량을 의미하는 인앱 인게이지먼트(In-app engagement)의 경우 iOS와 안드로이드가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전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는 주중에 사용자 활동량이 가장 많고 주말에 적어지는 반면, iOS 사용자들은 주말에 가장 활발했다. 다만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주중에 높은 활동량을 보였다.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한 후 앱 설치까지 완료하는 앱 설치 전환율 또한 iOS와 안드로이드가 다른 양상을 보였다. OS별 모바일 앱 마케팅 효율이 좋은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다.

앱 설치 전환율 높은 카테고리 - 안드로이드: 교통, 뉴스 및 잡지, 라이프스타일, 금융
- iOS: 건강 및 피트니스, 비즈니스, 생산성, 라이프스타일


모바일 앱 마케팅에 있어 사용자 잔존율은 중요한 사안이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음악, 교통 앱의 잔존율이 높았으며 iOS는 소셜 및 게임 앱의 잔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유철 앱스플라이어 한국 지사장은 “이번 보고서에서 제시된 OS별, 시간대별 시장 평균 데이터는 모바일 앱 마케팅 전문가들이 사용자 행태를 분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앱스플라이어의 분석 플랫폼을 활용하면 파트너, 하위매체, 광고 타깃 세그먼트, 소재별 사용자 활동성과 잔존율 등 보다 세분화된 분석 데이터 확보도 가능하다. 퍼포먼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은 효율적이고 비용효과적인 마케팅 결과를 도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앱스플라이어는 지난 2월 열린 MWC에서 전환 볼륨과 잔존율을 기준으로 한 ‘매체 퍼포먼스 인덱스’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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