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현대중공업, 이집트 에너지부와 2억불 송배전사업 수주
대우인터내셔널-현대중공업, 이집트 에너지부와 2억불 송배전사업 수주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3.06 2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0KV급 GIS 변전소 4~5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대우인터내셔널(대표이사 김영상)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이집트 에너지부와 약 2억불 규모의 변전소 건설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이집트 내 500KV급 GIS(Gas Insulated Switch Gear, 가스절연개폐장치)변전소 4~5기를 건설하는 송배전 사업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은 동 프로젝트의 오거나이저로서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기자재의 공급 및 파이낸싱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사진 왼쪽부터 최상철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 영업 부문장, Dr. Mohamed Shaker El-Markabi 전력신재생에너지부 장관, 윤경택 대우인터내셔널 기계인프라본부장(사진제공: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인터내셔널은 2000년도 후반부터 아프리카 대륙 중 잠재성이 큰 이집트 시장을 지속 공략해 왔으며,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이집트 내 약 8천8백만불 규모의 송배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날 서명식에 참석한 윤경택 대우인터내셔널 기계인프라본부장은 “현재 이집트는 아프리카 지역 중 전력분야의 증설 계획이 가장 많은 국가로 인프라 개발사업 참여의 기회가 많은 곳이다." 라며 "회사의 사업 노하우와 오랜기간 검증받은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이집트 내 송배전 사업뿐만 아니라 발전 프로젝트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