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키워드와 사진으로 살펴본 갤럭시 S7와 S7 엣지
9개 키워드와 사진으로 살펴본 갤럭시 S7와 S7 엣지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6.02.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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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디자인부터 세부 성능까지 9개 키워드로 정리한 ‘넥스트 갤럭시’의 변화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가 전작보다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달라졌는지?  외관 디자인부터 세부 성능까지 9개 키워드로 정리한 ‘넥스트 갤럭시’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1. 디자인_손에 ‘착’ 붙는다… 한층 부드러워진 곡선미 

디자인_손에 ‘착’ 붙는다… 한층 부드러워진 곡선미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는 전작 갤럭시 S6에 처음 적용됐던 메탈과 글래스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하지만 만져보는 순간, ‘확실히 이전 제품과는 달라졌구나!’ 직감할 수 있다. 각각 5.1형과 5.5형 대화면을 탑재했지만 외관만 봤을 땐 살짝 작아진 느낌이 든다.

한층 부드러워진 곡선과 얇아진 베젤 덕분이다. 갤럭시 S7 엣지는 상하좌우 4면 모두 휘어진 커브드 글래스를 적용해 마치 물방울이 맺혀있는 듯한 부드러운 곡선미를 보여준다. 또한 갤럭시 S7 역시 후면에도 커브드 글래스를 탑재해 손에 쥐는 순간, '착’ 하고 붙는 느낌이다.

2. 마이크로 SD카드 슬롯_최대 200GB까지 확장 

마이크로 SD카드 슬롯_최대 200GB까지 확장

전작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에서 부활했다. 두 기종 모두 마이크로 SD카드를 활용, 메모리 용량을 최대 200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제 문서.음악.영화 등을 내려받을 때 용량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3. IP68 방수.방진_현존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

IP68 방수.;방진_현존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는 물과 먼지로부터 안전하다고 한다. IP(Ingress Protection)68 방수.방진 기능이 추가된 기능 덕분이다. IP68 등급은 방수.방진 국제 규격 중 최고 등급에 해당되며, 사용 도중 유해 먼지가 침투하지 않도록 완벽히 차단해줄 뿐 아니라 1.5m 수심에서 기기를 30분간 방치해도 거뜬할 정도로 강력한 수준이라고 한다. 두 기종의 경우, USB 연결 단자와 이어잭 등 개별 부품을 포함한 기기 전체에 방수 기능이 입혀져 커버가 없어도 된다.

4. 성능_실행은 빠르게, 화면 전환은 부드럽게

성능_실행은 빠르게, 화면 전환은 부드럽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동시에 여러 개 실행할 때 버벅거리거나 속도가 느려졌던 경험, 한두 번은 있을 것이다.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에선 이런 번거로움이 사라질 전망이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이 전작보다 30% 향상됐으며, 여기에 그래픽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칩(GPU) 성능도 64% 개선돼 한층 부드러워진 화면 전환을 경험할 수 있다.

5. UX_더 간결하게, 더 직관적으로

UX_더 간결하게, 더 직관적으로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는 사용자경험(UX, User eXperience) 측면에서도 눈에띠는 것이 많다. 대표적 변화는 ‘앱 아이콘 모양’이다. 아이콘 모양이 ‘스퀘어클(squircle, 모서리가 둥근 정사각형)’ 형태로 통일되며 한결 깔끔하고 정돈된 인상을 준다. 

특히 갤럭시 S7 엣지는 사용성이 더욱 향상됐다. 기존 갤럭시 S6 엣지와 엣지+보다 패널 가로 크기가 2배 이상 커졌다. 엣지 화면이 넓어지면서 ‘태스크 엣지(Tasks edge)’와 ‘빠른 도구 모음(Quick tools)’ 등 신규 기능도 도입됐다. 이 두 기능은 터치 한 번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과 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6. AOD_‘꺼진 화면’도 다시 보자

AOD_‘꺼진 화면’도 다시 보자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에 적용된 AOD(Always-On Display)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켜지 않고도 각종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저(低)전력 설계 기술을 채택, 배터리 소모량을 최소화한 점이 돋보인다. 사용자는 시간, 날짜, 부재 중 전화, 배터리 잔량 등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AOD 항목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테마스토어에서 각자 원하는 AOD 이미지를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도 있다.

7. 카메라_밤낮 구분 없이 F1.7 ‘밝은 눈’

카메라_밤낮 구분 없이 F1.7 ‘밝은 눈’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는 스마트폰 중에선 세계 최초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기존 스마트폰이 한쪽 눈으로 사진을 찍었다면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는 양쪽 눈으로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다.

특히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는 저조도(低照度) 환경에서 빛을 발한다. 전작보다 56% 커진 이미지 픽셀과 25% 밝아진 F1.7 렌즈로 밤낮 구분 없이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어두울 때도 빠른 속도로 오토포커스를 포착해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을 빠르게 담아낼 수 있다.

이 외에도 반사판 역할을 해주는 ‘셀피 플래시’, 입체 조명 효과를 추가한 ‘뷰티 모드’, 피사체의 움직임까지 기록할 수 있는 ‘모션 파노라마’ 등 한층 강화된 기능으로 누구나 생생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8. 게임_사양이 높아도 발열 없이, 부드럽게

게임_사양이 높아도 발열 없이, 부드럽게

모바일 게임 마니아라면 여길 주목해보라.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는 게임 기능이 대폭 강화된 스마트폰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불칸(Vulkan)’을 적용, 고사양 게임도 발열(發熱) 걱정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게임 론처(Game Launcher)와 게임 툴즈(Game Tools)를 탑재하는 등 게임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환경을 구성했으며, ‘방해 금지 모드’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더했다. 

9. 배터리_사용 시간은 늘리고 충전 속도 더 빠르게!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는 배터리 부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늘어난 사용 시간과 더 빨라진 고속 충전 기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갤럭시 S7은 3000mAh 배터리를, 갤럭시 S7 엣지는 3600mAh 배터리를 각각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소모 전류를 최적화해주는 부품을 활용해 이전 제품보다 사용 시간이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유·무선 충전 속도도 더욱 빨라졌다.  

이상 9개  키워드로 살펴본 새로운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의 혁신, 두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면 ‘사용자 입장에서 작고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려 세심하게 애쓴’ 삼성전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자료: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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