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국 과학·산업기술 담당관 초청, 국제기술협력 네트워킹 강화
45개국 과학·산업기술 담당관 초청, 국제기술협력 네트워킹 강화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2.26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IAT, 주한 외국대사관들과 교류 폭 넓힌다
정재훈 KIAT 원장(맨 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IAT)

주한 외국대사관의 과학관 및 상무관들과 국내외 국제기술협력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었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네트워킹 데이 포 이노베이션(Networking Day for Innovation) 2016’ 행사는 해외 산학연과의 활발한 국제기술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이하 KIAT)이 주관한 것이다.

주한 대사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여 국제기술협력의 외연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정환 국장, 정재훈 KIAT 원장, 엘리자베스 베르타뇰리 오스트리아 대사, 칼린 페비안 루마니아 대사, 곤잘로 오르티즈 스페인 대사 등 45개국(유럽 23개국, 북·중남미 7개국, 아시아·대양주 11개국, 중동·아프리카 4개) 주한 외국대사관 소속 과학관과 상무관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각국의 국제협력 현황과 성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기술협력 활성화 기회를 모색했다.

KIAT 이상근 국제기술협력단장은 ‘한국의 산업기술R&D’를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이어 주한 스페인 대사관과 주한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가 각각 자국의 산업기술 정책과 국제공동R&D 진행 현황을 소개했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성공적인 국제공동R&D를 위해서는 전문화된 최신 정보 공유가 중요한데, 그 역할을 각국 과학관과 상무관들이 담당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국제기술협력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탄탄한 네트워킹 형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