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중견기업의 글로벌 수출 전문기업화 집중 지원” 하기로
주형환 장관, “중견기업의 글로벌 수출 전문기업화 집중 지원” 하기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2.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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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전용 R&D.수출 지원예산 편성 추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수), 자동차 전장부품생산 중견기업인 ㈜유라코퍼레이션의 R&D센터(판교)를 방문하여 강호갑 중견련 회장 등 중견기업계 ㈜유라코퍼레이션, ㈜대창, 동양물산기업㈜, ㈜루멘스, 송원그룹, SIMPAC, 아주산업㈜ 등 15사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형환 장관

이번 간담회는 전체기업의 0.12%에 불과하지만 고용(9.7%)과 수출(17.6%)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작년 전체 수출이 감소(△8.0%)되는 상황에서도 수출을 3.2% 증가시키며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중견기업의 수출확대와 신산업 진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주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서 중견기업만이 가지고 있는 성장 DNA, 안정된 체력, 빠른 의사결정 능력을 적극 활용하여 과감하게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R&D를 통해 끊임없이 혁신하며 신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중견기업이 글로벌 수출 전문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수출확대를 위해서 

대기업과 협력 관계에 있는 경쟁력 있는 부품․소재 관련 중견기업의 전속성을 풀어 해외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 해외수요 발굴부터 R&D, 금융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GP) 확대 (지원예산을 당초 26억원에서 45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GP종합상담회도 ’15년 8회에서 금년 ’12회로 확대)

* GP 거점무역관 : (’15) 32개(선진국 중심) → (’16) 40개(중국, 인도 등)

- 전속거래 협력사를 대상으로 수출잠재력 파악, 수출애로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3월말까지 해외진출 확대방안을 마련하기로 한다.

또한 수출용 원자재 수입 시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입부가세 납부유예 대상을 현행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확대

신산업 투자촉진을 위해서

중소․중견기업용 신산업 투자 펀드(1,600억원) 조성 및 신산업 R&D 및 사업화 자금(연간 3,000억원 규모) 저리 융자하고 중견기업의 신산업 설비투자에 대한 가속상각 허용 및 신성장동력 R&D 세액공제 대상을 신산업(75개) 전 분야로 확대한다.

아울러 해외M&A를 통한 신산업 진출지원을 위해 총 10억불 규모의 수출입은행 외화대출을 한도를 우대하여 저리로 제공한다. (소요비용 90% 한도, 금리 0.2%p 인하)

특히 참여한 중견기업인들은 전용 R&D사업 신설, 마곡지구 내 R&D 복합센터 지원, 수출 및 해외진출 확대 지원 등을 건의에 주 장관은 "중견기업에 대한 R&D지원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중기청 내 중견기업 전용 R&D예산 신설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금년 중 착수", "마곡지구에 설립 예정인 중견기업 R&D복합 센터에 대한 공동 연구기자재, 해외바이어 상담 시설 등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 지원"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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