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무안에서 전통산업 지식재산포럼 개최
특허청, 무안에서 전통산업 지식재산포럼 개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5.11.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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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별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 및 지역 전통산업 종사자들이 열띤 토론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전라남도, 전남지식재산센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생물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11월 12일 오후 2시에 전남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전남 무안군) 컨벤션홀에서 전통산업 지식재산포럼을 개최한다.

전국의 17개 광역지자체 중 대표적인 농도인 전남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지식재산포럼은 남도국악원 판소리창극 공연을 시작으로 지식재산 박람회, 전통산업 지식재산포럼, 지식재산콘서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식재산 박람회는 전남 지식재산센터에서 지원한 전통산업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 사업의 성과물인 농·수산분야 우수 특산품을 전시하고 부대행사로 우수 특허기술 제품 전시회 및 지재권 상담회도 개최한다.

이어서 전통산업 지식재산포럼에서는 ‘전통산업의 발전은 지식재산이 책임진다’를 주제로 전남대학교 지식재산 선도사업단장인 송요순 교수가 발표를 한다. 또한, 주체별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 및 지역 전통산업 종사자들이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식재산 콘서트는 ‘지식재산 전통산업 사업화 성공사례’라는 주제로 전통자원 안내 및 지식재산화 배경 설명, 특허·상표·디자인 분야별 진단, 향후 IP 관련 사업방향 설정 등에 대해 강연자가 주제를 제시하고 대화를 이끌어가며, 사회자와 1:1 대화 등을 통한 자율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전남지역은 전통적으로 농·수산·식품분야 등 전통산업이 강세인 지역으로 산업의 특성상 지식재산 등록건수가 타지역에 비해 미비한 것은 사실(2014년 지식재산 등록건수가 3,163건으로 전국의 3.3%, 17개 시도 중 14위, 서울 89.0%, 경기 65.7%, 대전 10.8%, 인천 10.5%, 경북 8.6% 순)이지만, 전통산업과 지식재산을 접목하여 지역 향토기업 등에 지식재산 경영을 활성화 시킨다면 최근 웰빙 고품질 식품에 대한 수요증가로 전통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허청은 전남도와 같이 지역 특성에 맞는 전통산업의 우수사례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특허청은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지식재산 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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