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스마트 지갑 서비스 ‘마이월렛’ 확장 업그레이드
신한카드, 스마트 지갑 서비스 ‘마이월렛’ 확장 업그레이드
  • 전호종 기자
  • 승인 2020.12.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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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스마트 지갑 서비스 마이월렛을 확장 업그레이드했다
신한카드가 스마트 지갑 서비스 마이월렛을 확장 업그레이드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국내 대표 생활금융플랫폼 신한페이판(신한PayFAN) 앱의 ‘마이월렛(My월렛)’에 타행 송금, 모바일 ID(학생증, 전자증명), 한도 확충 기능을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이월렛은 신한카드가 결제, 이체·송금, 신분증 기능을 한 곳에 담아 선보인 스마트 지갑 서비스다. 실물 지갑 안에 꽂혀 있는 카드·현금·신분증 등을 그대로 옮겨 모바일에서 주요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11월 1차 오픈 이후 한 달 만에 15만명이 가입했다.

특히 만 14세 이상이라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신한카드 애자일(Agile) 조직 전담으로 한 달 동안 신속하게 진행됐다.

마이월렛 출시 이후 학생 등 MZ세대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고객의 소리를 적극 반영해 마이월렛 하나로 모든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편의 기능을 다양하게 신설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플랫폼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먼저 ‘신한페이머니(신한PAY머니)’를 타 은행·증권사·우체국·저축은행 등 모든 금융회사에 무료로 송금할 수 있다.

신한페이머니 가입 회원에게만 제공됐던 송금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전 금융사로 확대함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편리하게 신한페이머니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페이머니는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은행·증권 계좌와 연동해 잔액을 충전할 수 있고 결제 시 잔액이 부족할 경우 필요한 금액만큼 자동 충전해 결제할 수도 있다.

학생증 등 증명서 관련 업무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신한 학생증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모바일 마이월렛 학생증을 통해 출결 기능과 도서관, 식당 등 학교 시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드사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전자문서지갑)’과 연계해 각종 정부 민원서류를 조회하고 제출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정부24’ 앱에서 발급받은 증명서를 마이월렛에 담아놓고 사용하는 방식으로 금융 활동 중 증명 서류가 필요할 때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도 상향(50만원→200만원), 정기 충전, 용돈 조르기·보내기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용돈 조르기·보내기 기능이 눈길을 끈다. 부모가 자녀에게 간편하게 용돈을 보낼 수 있고 신한페이머니로 용돈을 받은 자녀는 모든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용돈 지급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는 마이 월렛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12월 14일부터 신한페이머니 신규 가입 고객에게 네이버 웹툰을 볼 수 있는 ‘쿠키’를 20개 제공하고, 신한페이머니로 송금하거나 올댓쇼핑에서 신한페이머니로 결제한 고객을 추첨해 최대 10만원을 신한페이머니로 캐시백 해준다.

또한 신한금융투자 CMA계좌(RP투자형, 약정수익률형) 충전계좌를 신한페이머니로 연결하면 연 3%(세전)의 수익률 우대 혜택을 제공(생애 최초 기준)하고, 1000원을 신한페이머니로 캐시백 해준다.

각 이벤트 일정 등 세부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향후 My페이먼트/My데이터 시대의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늘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신한카드가 되기 위해 더 나은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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