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빠른 속도의 에너지 신산업 투자 당부” 에너지新산업 간담회 개최
주형환 장관, “빠른 속도의 에너지 신산업 투자 당부” 에너지新산업 간담회 개최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2.16 2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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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기업, 내년까지 에너지신산업에 총 8.2조원 투자한다.
간담회 전경 (사진제공:산자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5일(월) 오후 국내 주요기업 및 중소․벤처기업과 에너지 신산업을 주제로 에너지新산업관련 대․중소기업, 전력공기업, 금융지원기관 등 30여명과 간담회를 조선호텔 오키드룸 개최하였다.

이날 주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투자와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4大 중점추진 정책방향을 언급하였다. 

주형환 장관

내용은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민간의 투자를 유도하고,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공기업-민간 해외진출 협의체」를 가동하여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으며, 다른 업종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융복합 R&D를 통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는「융합 얼라이언스」를 추진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에너지신산업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날 참석한 LS산전, LG, 한화, SK, 포스코, 삼성, KT,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은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등의 사업을 위한 시설투자․기술개발 등이 주요 투자 분야에 내년까지 에너지 新산업에 총 8.2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금번 간담회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이 다함께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배터리, 전기차, 태양광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대기업은 주로 안정적 투자와 시장 확보를 위한 규제완화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구자균 LG산전 회장, 이상봉 LG전자 사장, 남성우 한화큐셀 사장, 유정준 SK E&S 사장,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 조남성 삼성SDI 사장, 맹수호 KT 부사장,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유창현 이젝스 사장,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 강혜정 IDRS 사장, 서정일 ANYGATE 사장, 정 준 벤처기업협회장, 송경열 맥킨지 부파트너, 조환익 한전 사장, 조 석 한수원 사장, 허 엽 남동발전 사장,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 장영훈 수출입은행 부행장, 전영삼 산업은행 부행장, 함정오 KOTRA 부사장 등 30여명 참석했다. (사진제공:산자부)

이날 대기업의 건의사항으로는 (한화 큐셀) 국내 태양광 시장 확대를 위한 전력거래 규제 완화, (KT) 에너지 효율관리 사업에 필요한 전력 분야 빅데이타의 적극적 공개, (SK) ESS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현장규제 완화와 제도적 지원책 마련,(포스코) 공기업 투자 전기차 충전소의 민간 개방 확대 등이다.

또한 스마트미터, 수요자원, 에너지관리 소프트웨어 등의 중소기업은 사업참여 기회확대와 해외진출 시 공기업의 적극적 지원을 주문하였다.

주형환 장관은 기업 건의와 제언에 대해 적극적 실천을 약속했으며, 우선, 이미 발표한 규제완화와 공기업의 선도투자 확대 정책(전기차 충전사업 규제 완화, ESS 전력거래 허용, 전력 10大 프로젝트 등)을 신속히 추진해 기업의 투자 수익성을 높이고 투자 리스크는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다양한 업종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융복합 R&D를 통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융합 얼라이언스」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예) (전기차/스마트카) 완성차, 배터리, 통신, IT, 보험 업계 등 참여, (제로에너지빌딩) 고효율기기, 신재생, 건축설계, 건설업계 등 참여.

특히, 주장관은 기업 건의 사항 중 효과가 크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무투회의(2.17) 때 직접 답을 주겠다고 강조하였다.

 

다음은 참석자 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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