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가 ‘크레딧에지(CreditEdge)’와 ‘리스크칼크(RiskCalc)’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플랫폼에는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크레딧 센티멘트 스코어(Credit Sentiment Score™)’ 툴과 AI 뉴스 피드가 통합됐다. 두 툴은 자연어 처리와 뉴스 미디어 텍스트 분석을 활용해 고객이 시장 노이즈(noise)를 거르고 포트폴리오 내 상장 기업과 비상장 기업에 대한 신용 관련 뉴스를 발굴하도록 지원한다.
고객사는 이러한 AI 지원 기능을 활용해 채무 불이행, 파산, 부채 구조조정, 소송, 잠재적 재정 압박 등 회사의 신용 위험과 관련된 뉴스 기사를 찾아내고 콘텐츠에 내포된 회사에 대한 정서에 기반해 점수를 매긴다. 이러한 자료는 ‘리스크칼크’와 ‘크레딧에지’ 솔루션의 정량적 신용 위험 모델링 기능을 보완하고 포트폴리오 및 리스크 매니저에게 신용 악화 경고를 보다 빨리 제공한다.
니힐 파텔(Nihil Patel) 무디스 애널리틱스 상무이사는 “고객사는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고 특히 신용 환경이 악화되는 시기에 포트폴리오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능한 실시간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기반 신기능은 사건과 회사 간의 직간접적 연관성을 발견함으로써 지금까지 한 곳에서 달성하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됐던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크레딧에지’ 솔루션은 상장 기업 및 국부 포트폴리오의 신용 위험을 측정하기 위한 기본 모델의 선도적인 정량적 확률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무디스 애널리틱스 EDF(Moody’s Analytics EDF™(Expected Default Frequency·채무불이행 예상 확률))’ 모델을 결합했다. 이는 향후 12개월 동안 회사가 채무를 불이행할 확률을 정량화하며 업계 선도적인 분석을 토대로 노출에 대한 조기 경고를 제공한다. ‘리스크칼크’ 솔루션은 비상장 기업의 신용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막강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채무 불이행 예상 확률 및 EDF 산정치, 채무불이행 시 손실률, 예상 신용 손실 측정치 등을 생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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