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a Compute, 머신러닝 개발·배치 속도 향상 위해 에지 임펄스와 파트너십 체결
Eta Compute, 머신러닝 개발·배치 속도 향상 위해 에지 임펄스와 파트너십 체결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0.05.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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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콘셉트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마이크로 파워 디바이스의 임베디드 머신러닝 개발 프로세스에 변화 예상

Eta Compute가 온라인 TinyML 플랫폼을 선도하는 에지 임펄스(Edge Impulse)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Eta Compute가 개발한 혁신적 신경 센서 프로세서(Neural Sensor Processor) ECM3532를 활용한 머신러닝의 개발 및 배치 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배터리 용량이 걸림돌로 작용했던 사물인터넷(IoT)용 소비자 및 산업용 제품에 머신러닝을 적용해 출시하는 시간이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테드 튜크스베리(Ted Tewksbury) Eta Compute 최고경영자는 “성장 가도를 달리는 ECM3532 개발자 커뮤니티의 혁신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디지털 헬스, 스마트 시티, 소비자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시장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선보일 여건이 에지 임펄스와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며 “기업들이 이번 파트너십의 도움을 받아 2020년 하반기에 획기적인 솔루션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ta Compute의 초저전력 신경 센서 프로세서 SoC인 ECM3532를 활용하면 익스트림 에지 디바이스에서 머신러닝을 구동할 수 있다. 현재 ECM3532 EVB 평가 보드는 에지 임펄스의 단대단 머신러닝 개발 및 MLOps 플랫폼의 지원을 받고 있다. 에지 임펄스의 웹사이트에 가입한 개발자는 Eta Compute의 첨단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개발 워크플로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지 임펄스의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잭 셸비(Zach Shelby)는 “다양한 에지 디바이스에서 활용하는 머신러닝은 오늘날 비용과 대역폭, 전력 제약으로 인해 버려진 센서 데이터의 99%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에지 임펄스의 SaaS 플랫폼과 Eta Compute의 혁신적인 프로세스는 데이터를 정확하게 수집하고 중요한 데이터 세트와 스핀 모델을 창출하며 효율적인 머신러닝을 빠르게 생성하려는 개발자 팀에게 매우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덧붙였다.

ARM에서 마케팅 및 머신러닝 그룹을 이끌고 있는 데니스 로딕(Dennis Laudick) 부사장은 “2035년경에는 수없이 많은 디바이스들이 온라인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정 수준을 갖춘 머신러닝이 그만큼 많이 필요해질 것”이라며 “ARM 코어텍스(Arm® Cortex®) 및 CMSIS-NN 기술을 기반으로 한 Eta Compute의 TinyML 하드웨어와 에지 임펄스의 SaaS TinyML 솔루션의 조합은 전력 효율성이 높은 에지 디바이스나 엔드포인트 머신러닝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는데 필요한 완벽한 솔루션을 개발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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