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트랙 통해 최신기술 및 사례 공유
임베디드 컴퓨팅 기술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기업 윈드리버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윈드리버 테크놀로지 포럼 2019'를 개최하고 임베디드 시스템 보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OS 활용 방안과 통합 엣지 플랫폼의 중요성 공유했다.
이날 '자동에서 자율로의 진화(Automated to Autonomous)'라는 주제로 윈드리버 부사장 마이클 크러츠(Michael Krutz), 본사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 길 헬맨(Gil Hellmann), 인텔코리아 나승주 상무, 롤랜드 버거 코리아 이수성 지사장의 강연을 통해 윈드리버 제품 포트폴리오 및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국방&산업 ▲네트워킹 ▲자동차 트랙이 구성되어 시장별 최신 기술 동향과 사례를 공유했다.
윈드리버는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의 멀티코어 프로세서 기술을 활용하여 오픈소스, 레거시, 써드파티, 전용 솔루션을 안전성과 안정성이 보장되는 플랫폼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방&산업 트랙에서는 윈드리버가 제공하는 최신 가상화 기술을 사용해 국방 시장에서는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차세대 무인시스템을 개발하고 효과적으로 기능 안전성(Functional Safety)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 산업 시장에서는 가상화 기술 기반의 워크로드 통합을 통해 공장, 병원, 원격설비 등 다양한 산업현장의 제품 및 서비스에 안전성과 안정성을 더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자동차 트랙에서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차세대 커넥티드카를 위해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통합하고, 간소화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미션크리티컬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능 안전을 고려한 가상화 기술 및 글로벌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네트워크 트랙은 길 헬맨 부사장이 엣지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세션을 통해 리눅스 보안 동향, 엣지 컴퓨팅을 위한 레노보 OEM 솔루션 소개, O-RAN(Open Radio Access Network)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윈드리버 부사장 겸 일본지역 매니징 디렉터 마이클 크러츠는 통합 엣지 플랫폼이 기존의 폐쇄적이고 고립된 방식의 시스템과 미래의 연결된 개방형 시스템의 연결통로가 된다며, ▲경제적이고 확장 가능한 엣지 워크로드 통합 ▲혼합된 안정성, 보안, 실시간 기능을 위한 시스템 파티셔닝 ▲주요 엣지 데이터 접근성 강화 ▲엣지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랜딩 구역으로 관리 ▲엣지의 워크로드 및 가상 제어기능 마이그레이션 지원을 엣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5가지 전략으로 내세웠다.
한편 기자간담회를 통해 마이크 크러츠 부사장은 "전세계 주요 인프라 환경이 단순히 자동화된 시스템이 아닌 자율 운영 방식의 시스템으로 진화하려는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추세"라며, "윈드리버는 자율 운영의 기반이 되는 임베디드 OS 및 엣지 플랫폼을 통해 안전성과 안정성을 담보하는 동시에 경제적으로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신뢰 높은 기술 파트너로서 함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데이터는 엣지단에서 처리가 가능하지만 데이터센터를 필요로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중국과 한국에 파트너십을 늘리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데이터센터를 확장 구축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