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시범사업 및 보안시스템 구축 한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시범사업 및 보안시스템 구축 한다.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2.04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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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세종 간 87.8km구간에서 시스템을 구축 중

2018년부터는 갑자기 횡단보도로 뛰어드는 보행자나 운전자가 볼 수 없는 곳에 있는 낙하물, 고장차량 등을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교차로의 녹색신호 잔여시간 정보를 제공하여 안전한 교차로 통과를 유도하는 도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07년부터 ‘14년까지 연구 개발(R&D)을 통해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기술개발(통신기술, 단말기, 기지국, 도로 검지기, 스마트톨링 시스템 등)을 완료하고, 올해 7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세종 간 87.8km구간에서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은 무선 통신[전용 주파수 대역(5.9GHz)을 사용하여 고속주행 시 정보교환이 가능한 통신]을 통해 안전정보를 주고받는 시스템인 만큼, 해킹으로 인한 잘못된 정보전송을 방지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하여 보안기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국토부는 시범사업에 착수한 이후, 보안기능을 강화하고 헤살짓 (해킹)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고받는 메시지 암호화 기술(약속된 규칙으로 정보를 암호화하여 단말기와 기지국에 전송함으로써 전송된 메시지의 변조 여부를 확인하고 교환되는 정보의 신뢰성 확보)을 작년 12월에 개발하였다.

이번에는 보안기술 개발을 위해, 정보통신 총괄 부처로서 유·무선 정보 보안 기술 개발을 주도해 온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부와의 협력을 통해 그간 미래부에서 추진해 온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범사업에 필요한 보안인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본격적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에 대비하여 관련 보안기술 개발, 제도 및 보안체계 구축방안 연구를 수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첨단도로안전과장은 “미래부와 협력을 통해, 정보 문화기술(ICT), 통신 기술 등이 융·복합되는 미래를 대비하여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이 최근 개발되고 있는 자율주행차의 차량 센서 한계를 보완하여 위치정보 오류를 줄이고 차량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안전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여, 안전한 자율주행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C-ITS(Cooperative ITS,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란?

시스템 개요

차량에 장착된 단말기를 통해 주변 차량, 도로변 기지국과 급정거, 낙하물 등 도로상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고속주행시 정보교환이 가능한 5.9GHz 주파수 대역의 WAVE(Wireless Access in Vehicular Environment) 기술을 사용하는 통신 장치

기존 ITS와 비교

비교도

C-ITS 주요 시스템의 구성

(차량단말기) 무선통신을 통해 차량의 고장, 사고 등 위험정보를 기지국 또는 주변 차량에 전송하고, 차량의 운행 및 상태정보 등을 수집

차량단말기

(도로변기지국) 차량에 설치된 단말기와 통신하여 차량 운전자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량단말기에서 전송하는 각종 정보를 수집ㆍ저장하여 센터로 전송

(도로검지레이더) 낙하물, 보행자, 역주행, 정지차량 등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과 수시로 변하는 도로상황을 검지하여 센터와 도로변 기지국에 전송하는 시스템

(스마트톨링) 고속으로 주행하며 자동으로 요금 수납이 가능한 다차로 요금징수 시스템.

 

C-ITS 시범사업 주요내용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C-ITS 서비스 15개 핵심기능 개발 (노면상태‧기상정보 제공, 교차로 신호위반 위험경고, 보행자 충돌방지 경고 등)

교통안전효과 및 경제성 분석

각 서비스 별로 감속, 정지 등 정보 표출형식·제공시기 등에 따른 운전자 반응 분석을 통해 서비스 개선방안 도출과 서비스 제공에 따른 교통안전효과 분석과 시범사업의 경제성 분석

법·제도 정비, 표준화 등 기반조성

사고발생시 책임에 관한 법률안 마련 및 차량단말기를 통한 차량정보 수집·제공, 위치정보 활용 등을 위한 법·제도 개선안 마련

C-ITS 시범사업 15개 서비스(아래표 참조)

C-ITS 시범사업 15개 서비스

C-ITS 보안체계 개념

추진 배경

해킹방지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보안시스템 필요하고 향후, 자율주행차에 확대 적용 가능한 보안 인프라 기반을 조성한다.

주요 내용

(메세지 암호화) 약속된 규칙으로 정보를 암호화하여 단말기와 기지국에 전송함으로써 전송된 메시지의 변조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

(보안인증시스템) 사용자에 대한 허가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차량 및 인프라에 인증서를 발급·관리하는 시스템

(보안체계연구)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본 사업을 대비하여 보안관련 법제도, 개인정보관리 기술, 인증서 관리를 위한 인증기관 구성 및 운영방안 등 연구

보안체계 구성 (아래 그림 참조)

보안체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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