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희망자에게 실무 중심의 기업용 클라우드 부문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IITP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2기’ 참가자를 SAP 코리아(대표 이성열)가 모집 한다. 대상은 서울과 부산지역에서 각각 24명씩 총 48명으로 2020년 2월 이전 졸업 및 예정자 중 만 35세 미만의 구직자다.
본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SAP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수행기관 중 유일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실제 프로젝트 기반 기업 주문형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제로, 오는 6월 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주 5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론 중심의 교육보다 실제 현장에서 다뤄지는 프로젝트 주제로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 현역 인력들이 프로그램 강사 및 멘토로 참여한다. 실무 및 업계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있는 멘토링은 물론, 교육생 전원에게 싱가포르 프로젝트 연수 기회 또한 주어진다.
이성열 SAP 코리아 대표는 “SAP가 제공하는 교육 및 멘토링의 핵심 목표는 수료 이후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며, “그 동안 SAP가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국내 소프트웨어 부문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SAP 코리아는 지난 해 소프트웨어 부문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1기를 통해 총 77명의 청년 전문가를 발굴한 바 있다. 1기 수료생들은 NTT, 한화시스템, EY한영 등 국내외 유수 기업 취직해 성공해 업계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SAP 측의 설명이다.
1기 프로그램을 마치고 글로벌 IT기업에 입사한 한 수료생은 “3회에 걸친 면접에서 실무 프로세스와 최신 기술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아 당황스러웠지만 기업 실무 환경을 반영한 교육을 받았기에 막힘없이 대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 역시“이전에는 무작위 식의 지원만 했었는데, 지속적인 멘토링으로 기술지원 및 취업 상담의 도움을 받아 구체적인 회사와 직무로 취업 방향성을 잡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 모집 마감은 오는 4월 26일이다. 단기 해외연수를 포함한 프로그램 전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 프로그램 신청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SAP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