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Z, 새로운 한국 공급사로 인컴씨앤씨 선정하고 SSD 제품군 국내 출시
OCZ, 새로운 한국 공급사로 인컴씨앤씨 선정하고 SSD 제품군 국내 출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1.07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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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형 SSD 벡터 180과 보급형 SSD 트리온 100 출시

세계 유수의 낸드 플래시(NAND Flash) 제조기업 도시바(Toshiba)와 합병한 후 SSD 분야에서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OCZ 스토리지솔루션(이하 OCZ)이 국내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이하 SSD) 공급사로 ㈜인컴씨앤씨를 선정하고 국내시장 공략에 다시금 시동을 건다.

인컴씨앤씨(대표 원충연)는 OCZ의 국내 공급사 선정 과정을 모두 마치고 ‘벡터 180(Vector 180)’ 시리즈와 ‘트리온 100(Trion 100)’시리즈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출시하는 OCZ는 과거부터 하드웨어 마니아들 사이에 고사양 제품과 튜닝, 오버클럭 제품으로 유명한 세계적 브랜드. 최근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제조하는 도시바와 합병한 후 기업명을 OCZ 스토리지솔루션으로 개명하고 SSD 등 스토리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CZ SSD 벡터 180 시리즈. 최고의 성능과 내구성을 갖췄다. 사진제공:인컴씨앤씨

OCZ 벡터 180 시리즈는 마니아를 위한 최상의 스펙을 가진 SSD로, 최대 550MB/s 읽기와 530MB/s 쓰기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진 도시바의 A19nm 멀티 레벨 셀(MLC)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베어풋 3 기반의 자체 컨트롤러를 채용,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을 모두 잡았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특히, 오랜 시간 드라이브를 사용해도 성능을 유지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하루 50GB씩 데이터를 써도 5년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높다. 여기에 5년간 제공되는 무상 AS 역시 큰 장점이다.

OCZ SSD 트리온 100 시리즈. 보급형 최고의 성능과 수명을 자랑한다.사진제공:인컴씨앤씨

함께 출시된 트리온 100 시리즈는 eTLC 낸드 플래시 기반의 보급형 모델. 이 제품 역시 2세대 A19nm 공정에서 제작된 도시바의 고품질 이티엘씨(eTLC) 낸드 플래시를 채용했다. 읽기 성능은 550MB/s에 달하며, 쓰기 성능도 530MB/s 수준으로 티엘씨(TLC) 기반의 보급형 SSD 중에는 가장 빠르다는 게 소비자들의 평이다. 특히, 기존 TLC 제품에 제기되던 쓰기 성능의 문제와 제품 수명의 문제까지 깔끔하게 극복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인컴씨앤씨 측은 설명했다.

트리온 100에 사용된 아리산(Alishan TC58NC) 컨트롤러는 도시바의 메인 스트림 라인업인 Q 시리즈에 먼저 적용돼 우수한 안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어 보급형 시장에서도 폭넓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두 제품 공히 알루미늄 케이스를 기본으로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미려한 디자인을 갖추었다. 2.5인치 사이즈에 7mm에 불과한 얇은 두께를 지니고 있어 PC부터 노트북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기존 데스크톱PC에 장착할 소비자를 위해 3.5” 브래킷도 함께 제공한다.

인컴씨앤씨 OCZ 사업부 조영동 팀장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성능과 품질로 입증된 OCZ의 SSD를 국내에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보급형답지 않은 강력한 성능의 트리온 100과, 마니아들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최고의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벡터 180 시리즈를 시작으로 OCZ SSD 라인업을 확장해 갈 예정”이라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소비자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화끈한 AS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컴씨앤씨의 SSD를 한 번 구매하면 차후에도 믿고 다시 찾으실 수 있도록 최고의 신뢰를 서비스와 함께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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