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활력징후 전송 모니터, 졸의 ‘프로팩’ 표준화 확대
미 국방부, 활력징후 전송 모니터, 졸의 ‘프로팩’ 표준화 확대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8.01.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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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팩 M’에는 통합 제세동기 및 박동기(pacer)를 장착하여 생명을 구하는
‘프로팩 M’웨어러블 제세동기&박동기(사진:졸)

아사히 카세이 그룹(Asahi Kasei Group) 계열사이자 의료기기 및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인 졸 메디컬 코퍼레이션(ZOLL® Medical Corporation)이 미국 공군과 육군에 휴대용 ‘프로팩 M(Propaq® M)’ 활력징후(vital sign) 모니터를 공급하는 단독 입찰 계약을 미국 국방부 군수국(Defense Logistics Agency)과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공동 ‘선택 제품(Product of Choice)’으로 선정된 ‘프로팩 M’은 미국 군대에서 지난 25년 이상 사용되고 신뢰 받아온 ‘프로팩 앙코르206(Propaq Encore 206)’보다 훨씬 성능이 우수한 첨단 활력징후 전송 모니터이다. 

‘프로팩 M’ 웨어러블 제세동기&박동기(사진:졸)

‘프로팩 M’은 극히 열악한 환경에서 수행하는 군사 작전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 됐다. ‘프로팩 M’에는 통합 제세동기 및 박동기(pacer)를 장착하여 생명을 구하는 중대한 임무 수행에 대처할 수 있다. ‘프로팩MD(Propaq MD)’라고 알려진 이러한 형태로 기기를 구성하면 군사 작전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별도의 모니터와 제세동기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된다.

군사 소재 전문가들은 경쟁적 평가 과정에서 환자의 12 유도 심전도 검사(12 Lead ECG) 보고서와 관련 데이터를 활력징후 모니터에서 직접 프린팅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중점 평가했다. ‘프로팩M’은 유일하게 프린터가 통합된 안전한 활력징후 모니터이어서 군인들이 별도의 독립형 프린터를 가지고 다닐 필요 없게 하여 크기와 무게, 부피를 줄일 수 있게 한다. 
  
졸의 A 어니스트 휘튼(A. Ernest Whiton) 글로벌 리서시테이션(Global Resuscitation) 부문 사장은 “졸의 ‘프로팩’ 플랫폼이 지속적으로 채택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맺은 계약은 미국 국방부가 현재 미군 전반에 걸쳐 배치된 졸의 모니터링 및 모니터링/제세동 기술을 신뢰한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당국이 표준 중환자 의료 자료 전송 디바이스로 이미 채택한 졸의 몇 가지 제품에 ‘프로팩M’이 이번에 추가됨으로써 국방 의료당국(Defense Healthcare)이 목표로 하고 있는 전세계 미국 해군, 공군, 해병대 및 육군 환자의 헬기 수송에서 중환자 공수 활동에 이르는 모든 역할의 상호 운용성을 더 제고할 수 있게 됐다. 

‘프로팩M’에는 총 헤모글로빈(SpHb®) 및 맥파변동지수(PVI®)를 포함한 마시모 레인보우 SET®(Masimo® rainbow® SET®)기술과 3개의 침습적 혈압 채널을 통합한 첨단 생리상태 추적 관찰 기술이 채용됐다. ‘프로팩M’은 데이터를 견실하게 소통하고 원격으로 시청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 있다.

현재 미 해군 병원선인 USNS 컴포트(USNS Comfort)함과 USNS 머시(USNS Mercy)함에 설치돼 있는 이 원격 시청 기능은 최근 카리브해 지역, 중앙 아메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인도주의적 임무를 수행하는데 유용했다. 이번에 미국 국방당국이 ‘프로팩M’을 선정하기 이전에 표준 중환자 의료 자료 전송 디바이스로 채택한 졸의 안전한 제품은 아래와 같다. 

-마시모 레인보우 SET기술과 데이터 전송 기능을 포함환 첨단 추적 관찰 기능을 제공하는 초경량의 안전한 모니터/제세동기인 ‘프로팩 MD’ 

-미국 군사용으로 특별히 디자인된 휴대형 인공 호흡기인 EMV+® 731시리즈 

-차세대 ‘스마트’ 안전한 흡인기인 330애스피레이터(330 Aspirator) 

-졸 모니터, 모니터 제세동기, 인공호흡기 및 흡인기를 표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리터(litter)에 맞게 디자인한 SMEED™중환자 의료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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