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일렉트로닉스 디바이스/스토리지(Toshiba Electronic Devices & Storage Corporation)가 자사의 3.5인치 엔터프라이즈급 용량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인 MG06 시리즈에 10테라바이트(TB) SATA 모델을 추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최근 디지털화의 진전과 함께 최근 사물인터넷(IoT)이 급속히 확장되고 클라우드 서비스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정보가 생성, 저장되고 있다. 또한 그 생산 속도도 날로 빨라지는 추세로 데이터 센터와 데이터를 이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더 큰 용량과 우수한 성능의 HDD를 필요로 한다.
이번 도시바의 MG06 시리즈 HDD는 자기 기록 헤드와 디스크 자기 기록층의 기능 이 향상돼 업계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이제 최대 10TB 용량의 공기 기반 HDD를 제공하게 됐다. 기존 MG05 시리즈에 비해 최대 저장 용량이 25% 증가된 것이다. 또한 237 MiB/s 의 지속 전송 속도를 구현하며 250만 시간의 평균고장시간(MTTF)으로 동작 수명이 25% 개선됐다. 더 커진 용량과 빠른 속도, 뛰어난 안정성은 시스템 총 소유 비용(TCO) 절감에 기여한다.
한편 HDD 신제품은 업계 표준은 512 에뮬레이션(512e)와 4K 네이티브(4Kn) 고급 포맷 섹터 기술을 모두 지원하며, 정렬 기록(aligned-write) 환경을 이용하고 512 섹터 길이를 요하는 구형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최신 서버와 스토리지 시스템에도 적합하AU, 유저는 SIE(Sanitize Instant Erase: 삭제 즉석 소거)를 지원하는 512e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디스크에 기록된 데이터를 신속히 삭제해 HDD 효율적인 폐기와 재사용을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