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실외 '자율주행감시 로봇' 미국 첫 출시
샤프, 실외 '자율주행감시 로봇' 미국 첫 출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7.07.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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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안 어소시에이츠 도입, "실외 감시, 보안, 안전 및 유지 보수 검사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
자율 주행 감시 로봇인 'SV-S500'(사진:샤프)

샤프는 공장이나 창고 등의 넓은 부지 내에서 자율 주행하고 본체에 탑재된 카메라로 360°를 상시 촬영하고 자율 주행해 부지 및 일정구역 내에 침입 등을 원격 감시하는 자율 주행 감시 로봇 'SV-S500'을 지난달 6월에 미국 주요 보안 업체 US Security Associates(미국 보안 어소시에이츠)에 첫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율 주행 감시 로봇인 'SV-S500'는 GPS를 이용해 현재 위치를 파악하면서 미리 설정된 순회 루트를 시속 약 5km로 자율 주행하며, 본체 전방 PTZ(팬 틸트 줌) 카메라와 전후좌우에 탑재 된 4대의 광각 카메라로 본체의 주위 360°를 실시간으로 촬영해 모니터링 룸으로 전송한다. 경비원은 관제실에서 현장의 모습을 원격 모니터링하고 수상한 사람의 침입이나 울타리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자율 주행 감시 로봇인 'SV-S500'의 구동부로 최고 속도는 시속 약 5km이며, 포장 또는 비포장 지역(70mm까지의 요철)을 주행과 정치 회전에 대응한다.

탑재된 카메라(열화상 카메라는 옵션)에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장애물(메인 카메라 승강)과 그늘 등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인력에 의한 순찰 부하 저감에 기여한다. 또한 본체에는 스피커와 마이크를 탑재, 수상한 사람을 발견 시에는 모니터 룸에서 질문하거나 수상한 사람의 목소리를 파악할 수 있으며, 사이렌을 울릴 수 있다. 이를 도입한 미국 보안 어소시에이츠는 실외 감시, 보안, 안전 및 유지 보수 검사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인 케어 로봇의 안전성에 관한 국제 표준 'ISO 13482'인증을 획득, 일정 거리 내의 사람이나 사물을 감지하면 자동 감속 또는 정지하는 등 다양한 안전 설계와 고온이나 저온, 강우 시에도 이러한 성능을 유지한다. 로봇의 크기는 폭 860 × 깊이 1,470 × 높이 1,310 mm(승강 팔 부분, 상승시 높이 1,760 mm)이며, 중량은 약 210kg(배터리 포함)으로 구동은 4 륜구동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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