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차세대 이동 통신 위한 '초 광대역 GaN 도허티 증폭기' 개발

미쓰비시전기, 증폭기 당 최대 동작 대역 600MHz 커버, 기지국 소형·저전력 화에 기여

2017-01-12     최광민 기자

미쓰비시 전기(Mitsubishi Electric Corporation)는 차세대 이동 통신 시스템 기지국의 전력 증폭기로 세계 최초 1대로 3GHz 이상의 여러 주파수 대역에서 최대 동작 대역 600MHz를 커버하는 '초 광대역 GaN(질화칼륨) 도허티 증폭기(Doherty amplifier)를 개발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참고) 도허티 증폭기: 기본 신호를 증폭하는 주 증폭기와 피크 신호를 증폭하는 보조 증폭기를 위상을 조절하여 출력에서 합성되도록 구성된 대전력 송신기용 고능률 변조 증폭기. 1936년 미국의 위리엄 도허티(William H. Doherty)가 발명

주파수 보상 회로를 이용하여 동작 대역을 기존의 3배로 600MHz까지 확대, 1대로 복수의 주파수 대역을 커버, 기지국의 소형화와 저전력화에 기여한다. 또한 GaN 디바이스를 채용하여 소비 전력을 저감시키며, GaN 장치에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드레인 효율을 갖는 3.5GHz 대역 이동통신시스템 기지국 용 GaN HEMT(MGFS39G38L2)를 채용하였다.

미쓰비시전기는 이번 개발 결과는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피닉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회의 PAWR(Topical Conference on RF/Microwave Power Amplifiers for Wireless and Radio Applications)에서 발표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