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이제 지하철역에서도 VR 짚라인 체험을

서울메트로, 11일부터 경복궁역 ‘스마트로’에서 짚라인 가상현실 체험

2016-11-12     김수아 기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태호)는 11일부터 3호선 경복궁역 지하철 역사 내에 위치한 복합 휴식 공간인 ‘스마트로’에서 가상현실(VR) 체험과 건강 관련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호선 경복궁역 ‘스마트로’에서 VR 짚라인(Zip-Line) 체험은 서울메트로가 와바다다㈜社와 함께 제공하는 VR 체험 행사는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로 구현된 짚라인을 타고 생생한 바람과 진동을 느끼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VR 짚라인 체험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메트로 앱 설치고객, 만 65세 이상, 유아 및 단체, 가족 할인 및 현지명소(박물관, 고궁 등) 이용 티켓 소지자에게 10~30% 이용료 할인도 제공한다.

또한, 3호선 교대역 ‘스마트로’에서는 차별화된 건강관련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약 11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이용객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이 서비스는 ㈜코리아홈헬스케어가 만성질환 예방관리, 생활 습관 개선, 치매예방 프로그램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스마트로가 시민에게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자 색다르면서도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널리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