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섹시큐리티, 조샌드박스 자동화된 엔드포인트 멀웨어 심층 분석을 위한 ‘카본블랙 커넥터’ 출시

카본블랙에서 탐지된 의심스러운 파일을 조샌드박스로 전송하여 심층 분석 후, 카본블랙 인텔리전스 데이터 공유 악성으로 판명된 바이너리에 대한 자동 알람 생성

2019-12-09     최광민 기자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는 오늘, 멀웨어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JoeSecurity)가 제로데이 공격 및 타깃 공격을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본블랙 커넥터(Carbon Black Connecto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커넥터는 조시큐리티 깃허브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카본블랙 사용자들은 이 커넥터를 사용하여 조샌드박스로 자동화된 멀웨어 심층 분석을 실시할 수 있다. 카본블랙에서 탐지된 의심스러운 파일이 커넥터를 통해 조샌드박스로 전송되어 심층 분석 후, 생성된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카본블랙으로 다시 내보내기 할 수 있다.

커넥터 설치 후 바이너리 서치 메뉴를 통해 악성 파일을 탐색할 수 있으며, 분류 기준을 추가하거나 조샌드박스 스코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샌드박스 스코어는 각 파일 행동 양식에 대한 지표로서, 가장 낮은 0에서부터 가장 위험한 100까지의 범위 내에서 정해진다. 특정 수치 이상의 바이너리를 검색 후 해시 링크를 통해 바이너리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람표(watchlist)를 생성하여 카본블랙에서 새로운 바이너리를 탐지 후 조샌드박스에서 악성으로 판명되면 자동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인섹시큐리티 김종광 대표는 “조샌드박스와 카본블랙의 연동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제로데이 공격 및 타깃형 공격이 점점 늘어나는 환경에서 샌드박스 기술과 EDR 보안을 통합함으로써 유연하고 민첩한 분석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