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LINE, 클로바 플랫폼 탑재한 스마트 디스플레이 '클로바 데스크' 발표

음성 조작으로 가전 조작과 LINE 영상 통화, 레시피의 확인이나 동영상 시청도 가능...음성 인식 성능은 소음 환경에서의 호출 성능이 최대 20 % 향상, 반응 속도도 최대 20 % 향상

2019-03-20     박현진 기자
AI

일본 LINE(대표 이데자와 타케시, 出澤 剛)이 AI플랫폼 클로바(Clova)를 탑재한 7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 '클로바 데스크(Clova Desk)' 19일 출시했다. 지금까지 인공지능 거치형 스마트 스피커에서 불가능했던 스마트 홈 디바이스 컨트롤과 방송시청이나 비디오 감상, 방범 카메라의 확인, 가사 표시, 날씨, 쇼핑 목록, 사진 표시 등을 음성 또는 터치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클로바 데스크는 "Home Signage + Communication"을 컨셉으로 집안에 흩어져있는 정보 나 단말 리모컨 자체를 하나로 통합시키며, 음성으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적외선 리모콘 기능도 탑재하고 있으며, LINE 메시지 송수신은 물론,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영상 통화가 가능해졌다.

또한 새롭게 탑재 된 새로운 기능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음성 인식 성능 개선을 통해 소음 환경에서의 통화 성능은 최대 20 % 향상되었으며, 음성 작업 지시 반응 속도도 최대 20 % 향상됐다. 모델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사이즈 가로 181.0mm x 세로 104.5mm x 폭 173.0mm)으로 가격은 27,540엔(약 28만3천원)이다. 이용에는 개인의 LINE 계정과 LINE Clova 앱이 필요하며, LINE Clova 앱은 Android 4.4 / iOS 10 이상에서 작동하며, 현재 일본어 버전이다.

한편 아마존이 지난 2017년 출시한 알렉사가 탑재된 7인치 '에코 쇼(Echo Show)'는 가로 187mm x 세로 187mm x 폭 90mm이며, 무게는 1.170 그램으로 듀얼 2인치 스테레오 스피커와 Intel Atom x5-Z835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한 알렉사 앱(APP)은 Fire OS, Android 및 iOS 기기와 호환되며, 출시 가격은 미화 229.99달러(약 2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