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 테크놀로지스, 대한항공에 RFID 솔루션 공급한다.

대한항공, 지브라 RFID 솔루션 활용 항공 기내 구명조끼 관리 효율성과 안전 강화

2019-02-25     최광민 기자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는 대한항공이 자사의 무선 주파수 식별(RFID) 솔루션을 도입해 항공기 탑승객 구명조끼 관리를 성공적으로 최적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산시켰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대 항공사 중 대한항공은 ‘엑설런트 인 플라이트(Excellent in Flight)’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전념하며, 탑승객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어 자상의 안전 준수 규정의 일환으로 기내 탑승객 구명조끼 재고조사를 실시해 이상이 있을 시 즉시 교체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기존에는 좌석 하단이나 좌석 사이에 비치된 모든 구명조끼를 수작업으로 일일이 점검했고, 항공기 크기에 따라 직원들이 기내의 모든 구명조끼를 검수하는데 약 6시간에서 12시간까지 소요됐으며, 이는 단순하고 시간 소모가 많은 작업이였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제안으로 대한항공은 RFID 제품을 사용하는 구명조끼 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새로운 솔루션을 사용해 검수 과정에서 각 항공기 별 구명조끼 상태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가시성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솔루션을 도입한 대한항공은 몇 시간 걸리던 유지보수 시간을 약 40분으로 대폭 단축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구명조끼 관리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모든 구명조끼 상태를 완벽하게 살펴보고 관리할 수 있으며, 즉시 업데이트도 할 수 있어 탑승객 안전과 생산성을 향상시키 수 있게 됐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독점 무선 기술을 활용한 'RFD8500 RFID 리더기'는 다양한 환경에서 최대 6m에 이르는 범위 내에서 초당 최대 700여개 태그를 판독할 수 있다. 유지보수 담당자들은 이를 활용해 신속하고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RFID 태그를 사용하는 구명조끼 관리 솔루션은 이 RFID 리더기에서 캡처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고, 현장 직원들은 중앙 집중식 관리 시스템에서 기내 구명조끼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실행 가능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데이터 권한을 갖는다. 

더불어 대한항공은 사용이 간편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휴대용 'ZD500R RFID 데스크톱 프린터'를 활용해 구명조끼에 일련 번호와 유효 기간이 표기된 라벨을 프린트 할 수 있다.

우종남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장은 우리는 대한항공이 운영 효율성에서 성과 우위를 획득하고 승객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대한항공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RFD8500 RFID 리더기와 ZD500R RFID 프린터를 활용해 향상된 가시성과 생산성으로 현장 직원들에 힘을 실어줄 수 있었다. 대한항공의 성공적 도입 사례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와 파트너 사가 고객이 가진 특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혁신하는 또 하나의 예”라고 말했다.